사후세계 다룬 다큐영화 ‘케이스 포 헤븐’ 개봉 ... "천국이 실재한다면 지옥도 실재한다", 챈, 존 버크, 루이스 팔로우 등 출연
사후세계 다룬 다큐영화 ‘케이스 포 헤븐’ 개봉 ... "천국이 실재한다면 지옥도 실재한다", 챈, 존 버크, 루이스 팔로우 등 출연
  • 케이티 나
  • 승인 2022.02.11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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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스트로벨의 『케이스 포 헤븐』 기반/
미국 성인, 4분의 3이 ‘천국 믿는다’/
천국이 실재한다면 지옥도 실재한다/
스트로벨 작가목사, 10년 전 임사체험/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예수는 역사다』(The case for Jesus) 작가 겸 목사 리 스트로벨(Lee Strobel)의 신간 『케이스 포 헤븐』(The case for Heaven)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돼 개봉한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 《케이스 포 헤븐》은 프랜시스 챈(Francis Chan), 존 버크(John Burke), 루이스 팔라우(Luis Palau) 등 저명한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사후세계에 대한 증거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프랜시스 챈 목사는 홍콩에서 교회 3곳을 개척한 미국 복음주의 목회자이며,  존 버크 목사는 『불 꺼진 영혼에 스위치를 켜라』의 저자이기도 하다.  존 버크 목사는 비영리 제단 ‘게이트웨이 리더쉽 이니셔티브’(Gateway Leadership Initiative)의 대표를 포스트모던 시대의 포스트모던 기독교 문화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해왔다. 2021년 3월 소천한 루이스 팔라우 목사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통역을 담당했던 아르헨티나 태생의 복음전도자다. 

이 영화는 오는 4월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6일 오후 7시까지 3일만 개봉한다. 패텀 이벤츠와 산도발 스튜디오에서 제작했으며 마니 산도발이 감독했다.

영화에서 스트로벨 작가 겸 목사는 사후세계에 대한 사례를 탐구하고 천국에 대한 가장 시급한 질문에 답한다. 또한 내세에 대한 성경적 통찰력을 공유해 시청자들에게 도전하고 격려하고 영감을 주는 오늘날 가장 존경받는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인터뷰를 포함했다.

스트로벨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펜데믹을 겪으며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눈을 감고 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게 됐다”라며 “이 영화는 우리가 실제로 계속해서 살아갈 것임을 보여주는 성경 안팎의 강력한 증거를 제공한다”라고 했다.

마니 산도발 감독은 “전 세계 수십억 명에게 천국은 한번 가본 사람만이 아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라며 “이 영화에서 관객들은 단 1초라도 음향적으로, 감정적으로, 영화적으로 천국을 만지려는 우리의 가장 야심찬 시도를 경험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케이스 투 헤븐' 다큐 촬영 모습
'케이스 투 헤븐' 다큐 촬영 모습     ©The Case for Heaven

스트로벨 작가목사가자신이 10년 전 임사체험을 경험했으며, 그로 인해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글을 쓰게 됐다고 한다.

저자 리 스트로벨(Lee Strobel)은 예일대 법대 출신의 탁월한 언론인으로서, 14년 동안,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한 주요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많은 상을 수상했다. 스트로벨은 사실만 믿고, 증명되는 것만 믿는 철저한 무신론자였다. 그러던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찾아 2년 가까이 조사한 끝에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적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1981년에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목회자가 되었고,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앞서 그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의식을 잃은 나를 발견했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응급실에서 눈을 떴을 때 의사가 말하길, ‘당신은 혼수상태에서 한 걸음, 죽음에서 두 걸음 떨어져 있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나는 다시 의식을 잃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혈액 나트륨 수치가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라는 병이 있었다. 그곳에서 한동안 의사들이 나를 구할 때까지 나는 삶과 죽음 사이를 맴돌았다. 그것은 일종의 모닝콜이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은 매우 명확한 경험이다. 그리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이 책을 낳은 씨앗이다. 왜냐하면 기독교인으로서 내가 죽으면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할 것이라고 믿으면서도 회의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거의 4분의 3이 천국을 믿는다고 대답했다. 미국 성인 10명 중 6명(62%)은 지옥을 믿는다고 답했다.

스트로벨 작가목사는 “글쎄요, 천국이 실재한다면 지옥도 실재한다는 뜻”이라며 “같은 종류의 증거가 양방향을 가리킨다. 그 주제를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요즘 많은 교회에서 지옥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이 인기를 얻고 있어서 그것을 다루고 싶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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