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칙필레’ 가맹점주, 성경 땅에 묻고 건물 짓다... ‘여호수아 1장 9절 보이도록 펼쳐
美 ‘칙필레’ 가맹점주, 성경 땅에 묻고 건물 짓다... ‘여호수아 1장 9절 보이도록 펼쳐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2.02.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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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주술' 이유로 고발을 당한 상태/
‘칙필레’, 직원들 주일성수 위해 일요일 휴무/
'칙필레’ 기업문화,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
회사가 기도와 성경 원칙에 맞춰 헌신/
“당신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다(You can with God)/

【미국=뉴스제이】 미국 최대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 중 하나인 ‘칙필레’(Chick-fil-A)의 한 가맹점주가 성경을 펼쳐 땅에 묻고 그 위에 식당건물을 지은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가맹점주는 '주술'이라는 이유로 고발을 당했으며, SNS에서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상태다. 이 사연은 '뉴스제이'의 미국 협력 사역자인 케이티 나 통신원이 긴급속보로 전해왔다.  

데이비드(David)와 홀리 스노우(Holley Snow)는 그들의 사업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원했고 고객을 축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할리 스노우 페이스북
데이비드(David)와 홀리 스노우(Holley Snow)는 그들의 사업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원했고 고객을 축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할리 스노우 페이스북
성경책을 땅에 묻고 건축한 텍사스 마샬의  ‘칙필레’ 매장    ⓒ‘칙필레’ 마샬 페이스북(Chick-fil-A Marshall/Facebook)
성경책을 땅에 묻고 그 위에 건축한 텍사스 마샬의  ‘칙필레’ 매장    ⓒChick-fil-A Marshall/Facebook

‘칙필레’(Chick-fil-A)는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자랑하는 미국 최대 기독 패스트푸드 기업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텍사스주 마샬에 두 번째 매장 오픈을 앞둔 데이비드(David)와 할리 스노우(Holley Snow) 부부다. 부부는 새로운 레스토랑이 성공하기를 원했고 고객을 축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여 성경 구절 여호수아 1장 9절이 마크되어 열려 있는 성경을 땅에 묻었다.

이들은 건물 기초공사 당시 창조주 하나님을 기리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며 “식당 부지에 첫 번째 콘크리트가 타설 될 때, 매장의 기초에 성경 말씀이 놓이는 것이 우리에겐 중요했다”라고 ‘칙필레’(Chick-fil-A) 마샬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밝혔다.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일에 충실한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칙필레’(Chick-fil-A)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스노우의 기도는 ‘CFA Marshall’의 문이 불과 몇 달 만에 열릴 때 이것이 항상 여러분의 경험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성경 여호수아 1장 9절이 보이도록 성경책을 펼쳐, 아들 몽고메리가 땅에 놓고 있다.    ⓒ‘칙필레’ 마샬 페이스북(Chick-fil-A Marshall/Facebook)
성경 여호수아 1장 9절이 보이도록 마크한 성경책을 펼쳐, 아들 몽고메리가 땅에 놓고 있다.    ⓒChick-fil-A Marshall/Facebook

그러면서 부부는 “우리는 여호수아 1장 9절을 펼쳤다. 이 성경구절은 우리 가족이 함께 하며 온 노력을 기울인 구절이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9)”라고 덧붙였다.

‘처치리더스’에 따르면, 매장 기초에 성경 책을 처음 펼쳐 넣은 사람은 부부의 4살 된 아들 몽고메리(Montgomery)였다. 부부는 작년 10월에 태어나 병원에 입원 중인 딸 윈터를 돌보는 중이었다. 딸 윈터는 다운증후군, 선천성 심장 결함 및 식도 결함을 안고 태어났다. 출생 3일 만에 첫 수술을 받은 윈터는 몇 차례 더 수술을 앞두고 있다.

홀리 스노우는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윈터를 이 땅에 두길 원하셨듯이, 그의 형상을 따라 생각하시고 유일무이하게 지으셨다고 확신한다”면서 “윈터는 수없는 기도에 대한 응답이자, 왕의 딸이며, 우리가 지상에서 목격한 어떤 것과도 구별되는 절대적인 기적”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딸의 이름을 ‘예수님을 갖고 싶어요’라는 노래를 쓴 레아 F. 밀러(Rhea F. Miller)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딸아이에 대한 소식을 듣기 전까지 내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는 노래였다”며 “우리는 세상이 ‘정상적’이라고 말하는 그 어떤 것보다, 자녀들이 예수님을 모시길 원한다고 일찌감치 결단했다”고 했다.

미국 기독교기업 ‘칙필레’(Chick-fil-A)       ©CNBC 뉴스 보도화면
미국 기독교기업 ‘칙필레’(Chick-fil-A)       ©CNBC 뉴스 보도화면

한편, 믿음의 기업 ‘칙필레’(Chick-fil-A)는 직원들의 주일 성수를 위해 일요일을 휴무로 하는 등 오랫동안 기독교 기업 문화를 선도해왔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실시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7년 연속 최고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선정됐다.

‘칙필레’(Chick-fil-A) 창업주인 새뮤얼 트루엣 캐시(Samuel Truett Cathy)의 딸인 트루디 캐시 화이트(Trudy Cathy White)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 지네트 맥닐(Jeannette McNeil)이 가진 믿음이 사업을 어떻게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전했다.  

화이트는 회사가 기도와 성경 원칙에 맞춰 헌신한 데는 “어머니의 영향 덕택”이라며,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좌우명인 '당신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다'(You can with God)를 따라 사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머니는 기도의 용사였다. ‘칙필레’(Chick-fil-A) 문화의 큰 부분은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며, 이것이 매장 문화에 스며든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같이 좋은 사업의 실천은 훌륭한 성경 원칙을 따른 결과라 믿었고 이를 사업에 접목했다. 어머니는 하나님께 인생의 성공 공식이 있다고 믿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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