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손녀, 두 차례 심장마비 ... ":최종적으로 '자발적관상동맥절개' 진단"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손녀, 두 차례 심장마비 ... ":최종적으로 '자발적관상동맥절개' 진단"
  • 케이티 나
  • 승인 2022.01.1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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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인 레이첼-루스 로츠 희귀 질환/
이송된 후 도뇨관 삽입술 받았다./
입원 후, 엄마 앤 그레이엄 로츠 소식과 기도부탁/
최종적으로 '자발적관상동맥절개' 진단/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천국간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의 손녀인 레이첼 루스 로츠(Rachel-Ruth Lotz)가 희귀 질환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입원한 후, 최근 퇴원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 ‘쥬빌리캐스트’(JubileeCast) 등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레이첼-루스 로츠(Rachel-Ruth Lotz)의 어머니이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딸인 앤 그레이엄 로츠(Anne Graham Lotz) 목사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딸이 현재 입원해 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앤 그레이엄 로츠 여사와 그녀의 딸 레이첼-루스 로츠.    ©앤 그레이엄 로츠 페이스북 캡처
앤 그레이엄 로츠 여사와 그녀의 딸 레이첼-루스 로츠.       ©앤 그레이엄 로츠 페이스북 캡처

그래함 로츠 목사는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심장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편 73편 26절을 여러 번 기도했습니다."라고 딸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공유하기 전에 썼다. 

그녀는 계속해서 "나는 이제 내 딸 레이첼-루스를 위한 이 약속에 내 신앙의 기둥을 깊숙이 박고 있습니다. 그녀는 토요일 밤에 심장마비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후 도뇨관 삽입술을 받았습니다. 주일 오후 딸은 두번째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또 다른 도뇨관 삽입술을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수께끼는 딸의 심장에는 통상적인 형태의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막힘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병은 한 의사가 ‘상심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이라고 묘사한 매우 드문 질환으로, 알려진 원인은 없습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딸은 여전히 입원 중이며, 계속해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며칠 더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서 로츠 목사는 기도를 요청했다, “저는 여러분이 레이첼-루스를 위해 기도하는 데 가족과 함께 하기를 급히 요청합니다. 그녀의 마음이 안정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의사의 초자연적 인 지혜를 위해; 우리 모두의 평화와 위안을 위해."

14일, 로츠 여사는 “딸이 집에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딸의 사진을 게재한 그녀는 “이 사진은 레이첼-로츠가 집에 가기로 예정된 날인 오늘 일출 시간에 찍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에서 레이첼-로츠는 병원 침대에 누워 일출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함 로츠 여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그 분을 찬양하자! 그 분은 어려움을 겪을 때 항상 도와주신다”라고 증언했다.

그녀는 “처음에 의사들은 레이첼-로츠의 심장마비가 상심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믿었다. 상심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상황과 극도의 감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 상태”라며 “그러나 공식적인 진단은 더 심각했다”라고 전했다.

'어머니의 날'에 휴스턴제2침례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딸인 앤 그레이엄 로츠(Anne Graham Lotz) 목사     ©쥬빌리캐스트

그래함 로츠 여사는 “응급실 의사는 처음에 레이첼-로츠가 상심증후군을 앓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심장전문의는 자발적관상동맥절개(Spontaneous Coronary Artery Dissection)라고 진단했다. 이는 매우 심각하며 두번의 심장마비를 초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가 뜨는 것처럼 어둠 속에 하나님의 임재와 자비와 지혜와 평화의 빛이 있었다”라며 “레이첼-로츠가 힘과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는 심장 관련 문제가 없도록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편 59:16)”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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