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자존심 상하고 분하지만, 용서합니다...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는 정당성을 가집니다"
[발행인칼럼] 자존심 상하고 분하지만, 용서합니다...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는 정당성을 가집니다"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1.12.17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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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담당자를.../
뉴스제이, 고유번호 교회와 같이 ‘82’ 부여받아/
경기도청 북부지청, 파주세무서 여러분께 감사/
파주시장님과 리더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뉴스제이】 파주시에서 종교시설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종교인들이 좋아합니다. 파주시장님을 비롯한 리더들의 폭넓은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파주시의 선제적인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뉴스제이’를 통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나도 신청을 했습니다. 

'뉴스제이'가 창간될 때, 종교시설에 부여하는 단체고유번호를 부여받았습니다. 고유번호 가운데 번호가 교회와 같이 ‘82’를 부여받았습니다.(단체고유번호 : 220-82-70260) 뉴스제이가 '교회'가 된 것입니다. 진정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들이 모이는 공동체이니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는 정당성을 가집니다.

내가 기자출신 목사로서 평생 문서사역을 해온 나에게 신문사역(문서사역)은 사명입니다. 그래서 신학대학원 뿐만아니라, 상담대학원과 신문방송대학원에서도 공부를 했습니다. 더 전문적인 신문방송사역자가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기자, 방송작가, 자유기고가, 칼럼니스트, 문화평론가, 출판 작가로 훈련된 나는 글쓰기 사명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교도소 선교와 치매가족 멘토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고, 상담해주고, 글을 쓰며 섬기고 있습니다. 이 또한 귀한 사역입니다. 

그렇게 내 사역을 인정해 주고 격려해준 준 경기도청 북부지청, 파주시청, 파주세무서 여러분께 감사를 했습니다. (참고기사[은혜칼럼] 인터넷신문 ♥뉴스제이♥가 교회가 되다 ... "News Jesus Church"... "십자가 고백하며 글로 예배, 세상 밝히는 복음 전하고, 사람 섬기며 살 것입니다"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 뉴스제이

십수년전, 신학교 강당을 빌려 교회 목회사역을 해오던 나는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를 아내와 같이 새롭게 개척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예배드렸습니다. 코로나사태가 나타나기 전부터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사역을 했습니다. 선제적으로 미래를 예견한 것처럼....

내가 다른교회로 초청설교를 갈 때면, 교회 환경에 맞춰서 유튜브 생방송으로 설교를 중계하곤 했습니다. 온라인 생방송 설교를 나는 이미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파주시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소식을 접하고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파주시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지원을 담당하는 파주시 직원의 황당한 태도와 업무처리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먼저는 담당직원이 이메일로 “신청서와 동의서 원본을 스캔해 메일로 회신 바랍니다”라는 내용을 보냈더군요. 신청서와 동의서는 ‘파주시청 홈피 재난지원금 신청 싸이트'에서 신청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싸이트에서 직접했고, 나머지 서류인 고유번호증, 신분증, 통장사본등을 이메일로 보내라는 공지가 있어서 그대로 했습니다. 싸이트에서 접수한 순간, '신청서가 잘 접수되었습니다'라고 글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그 직원의 ’신청서와 동의서 원본 스캔본을 보내주세요‘라는 말은 맞지가 않습니다. 그 직원은 내가 신청한 신청서를 홈피 싸이트에서 보지 않은 것입니다. 아니면 지워버렸든지...... 

그래서 직접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서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담당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갑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자기 돈을 주는 것처럼..... “신문사라서 안된다. 두나미스교회랑 두 개를 신청했던데.....”라며 나를 파렴치 없는 사람으로 몰아갔습니다. 나는 “두나미스라는 동명의 교회가 두개 있나보네요” 라고 답했습니다."

나는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 이름으로 신청서를 낸 적이 없습니다. 나는 여러곳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목사로서 설교사역 뿐만아니라 특히 문서 및 글쓰기로 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담당자에게 이어서 "뉴스제이는 고유번호도 교회와 같이 ‘82’를 부여받았고, 신문사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담당자는 ”신문사는 안된다는 것 아시지요? 검색해보니 두나미스교회가 두 개던데.....“라며 계속 말이 안되는 소리로 내 기분과 마음을 공격했습니다. 설명을 들어주지 않아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우리 '뉴스제이'는 신문사이면서 교회입니다. 

교도소에서 설교 하고 있는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 담임이며 '뉴스제이' 발행인 나관호 목사    ⓒ뉴스제이​
교도소에서 설교 하고 있는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 담임이며 '뉴스제이' 발행인 나관호 목사     ⓒ뉴스제이​

그런데 그 직원이 나에게 두나미스교회와 뉴스제이 신문사 이름으로 두 개를 신청했다는 말이 너무 거슬렸습니다. 나를 뭘로 보고 몇 푼 안되는 돈을 이중으로 타먹으려는 목사로 몰아간다는 것이 기분이 나빴습니다. 다시말하면 우리교회 이름은 두나미스교회가 아니라,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입니다. 담당자는 신청서 세부 사항을 보지도 않은 것입니다. 두나미스교회가 둘이라면 담임목사 이름이 다르고,고유번호가 다를 것인데......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점잖게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우리 '뉴스제이' 신문 싸이트에 들어가서 살펴봐 달라고 했습니다. “담당자는 신문사는 안된다, 개인에게 주는 돈이 아니다,“라며 또 나를 자극했습니다.

그 담당자는 '뉴스제이' 싸이트를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고,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담당자는 나를 또 개인적으로 돈을 쓰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또 몰아가고 겁박했습니다. 난 수차례 부탁하며 신문사 싸이트를 한번 들어가봐 달라고 했지만 그의 대답은 없었습니다,

담당자는 ”개인에게 주는 돈이 아니다“를 강조하며 또 내 마음에 불을 질렀습니다. 나는 ‘뉴스제이’ 신문사는 법인이고 이사들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에게 뉴스제이 신문사는 개인의 사욕을 위한, 개인적으로 돈을 버는 장소가 아닙니다.

나는 월급, 사례비가 없습니다. 오히려 신문사에 헌금합니다. 나 개인 사리사욕을 위해 법인 카드를 한 푼도 쓰지 않습니다. 후원금은 신문 편집회사의 비용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겨우 신문사 운영에 도움을 주는 교회와 개인을 섬기기 위해 내가 성경 켈리그라피를 썼는데, 그것을 담을 액자를 샀습니다. 그렇게 하면 서로 의미가 있으니까요.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것도 '뉴스제이' 법인 돈이 아니라, 집사람이 인터넷보안전문 업체 경영이사로 제직하며 얻는 우리 가정의 수입에서 개인적으로 합니다. 

나는 그 담당자가 나를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두나미스교회라는 명칭이 들어간 여러 교회 중 하나가 우리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일 뿐인데, 내가 마치 교회와 신문사 두 개를 신청한 사람처럼 몰아가고... 다시 강조합니다 우리교회의 이름은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입니다. 그리고 교회이름으로 지원금을 신청한 적도 없습니다. 파주시에 두나미스교회가 두 개가 있는 모양입니다. 작은 교회들에서 ‘두나미스교회’라는 이름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파주 치안심센터에서 치매기족 맨토로서 치매가족들에게 강의하고 있는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 담임이며 '뉴스제이' 발행인 나관호 교수목사    ⓒ뉴스제이
파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가족멘토로서 치매가족들에게 강의하고 있는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 담임이며 '뉴스제이' 대표 및 발행인 나관호 교수목사       ⓒ뉴스제이

그래서 ‘뉴스제이’ 법인 돈을 개인 것으로 치부하는 것처럼 말하니 너무  화가나서 "됐어요"라고 언성을 높이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정말 화가 났습니다. 건방지고 못된 사람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든 어려운 시절 서로 도우려는 마음이 아니라, 칼자루를 쥐었다고 갑질하며 자기 개인 돈을 주는 것처럼 행세하고, 사람을 막 대하는 파주시청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업무 담당자에게 바른 소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아니 고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칼럼을 씁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겠습니까 예수님은 용서를 말하시고 계시니..... 

얼빠진 담당자는 파주시장님과 리더들의 폭 넓은 마음을 모릅니다. 왜 파주시장과 시청의 리더들이 그런 기획을 했을까, 어려운 시절이니 함께 같이 잘 살자는 것 아니겠는가?, 입장바꿔 생각하지 못하는 그 담당자를 가르치고 싶습니다,. 나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 입장에서 파주시청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행정처리 담당자를 바르게 가르치고 싶습니다. 

나를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아간 것에는 너무 자존심 상하고 분합니다. 그러나 용서합니다. 

 

나관호 목사 ( 뉴스제이 발행인 및 대표 / 칼럼니스트 / 치매가족 멘토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뉴스제이두나미스교회 담임 / 말씀치유회복사역원 원장 / 기윤실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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