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예배]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 (롬5장) 
[읽는 예배]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 (롬5장) 
  • 윤사무엘 목사
  • 승인 2021.1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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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이】 다음 설교문과 예배자료는 2021년 12월 12일 주일 (대림절 세번째 주일, 성경주일) 겟세마네교회(인천 송도) 주일예배용입니다. 기도로 주님께 열납되는 주일예배를 준비합시다. 12월은 '믿음의 달'로 지키며, 다음 예배 자료를 나눕니다. 샬롬샬롬!!!

그리스도의 복음(50):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 (롬5장) 
First Adam and Second Adam 

본문: 로마서 5:1~21
요절: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롬 5:14)  
주제: 둘째 아담이신 그리스도는 순종하심으로 구원과 용서의 본을 이루시다
교독문: 111번(성경주일), 예배의 부름: 시 119:103-105
찬송: 200장(통 235장), 198장(통 284장), 199장(통 234장)

일자: 2021년 12월 12일 주일 (대림절 세번째 주일, 성경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교회)

윤사무엘 목사

대림절 세째 주일입니다. ① “희망의 초 The Candle of Hope”(보라색)를 켜서 밝은 세상에 빛을 비추었습니다. ② 지난 주일 “평화의 초 The Candle of Peace”(보라색)를 밝혀 구약성경에서 메시야 오심을 예언한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합니다. 

다음 주일은 성경주일로 지킵니다. ③ 오늘은 “사랑의 초 The Candle of Love”(보라색)를 켭니다. 세례[침례] 요한을 생각합니다. 이제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며 오늘날 교회가 제2의 세례자[침례자] 요한임을 기억하며 회개 운동으로 재림(parousia)을 준비합시다. 매년 12월 둘째 주일은 인권주일 및 성경주일(성서주일 Bible Lord’s Day)로 지킵니다. 

성경주일의 목적은 대한성서공회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많은 성경이 전세계에 보급하는데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것입니다. 1804년 3월 7일 런던에서 성경공회(British Bible Society)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나라마다 지부가 세워졌는데 지금은 200여 나라에 성경공회가 있어 성경을 발간하며 보급하고 있습니다. 

1895년 영국성서공회가 한성부에 조선지부를 개설하여 킹제임스 성경의 번역과 출판이 이루어지다가, 1938년 조선성서공회가 출범하여 구역(1911년판)과 개역판(1938년) 성경번역의 보급을 하다가 1940년 일제의 탄압으로 문을 닫았으며, 일제 패망 후인 1947년 8월 19일에 재건되어 대한성서공회(大韓聖書公會 Korea Bible Society)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1949년에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y)에 가입하였습니다. 종로2가에 오랫동안 사무실이 있었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2동 1365-16에 있습니다. 그동안 개역한글판(1961년), 공동번역성서(1977년), 표준새번역(1993년), 개역개정판(1998년), 공동번역성서 개정판(1999년), 새번역(2001년) 등을 출판했는데 머지 않아 최초 우리나라에 보급되었던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한글판도 대한성서공회에서 출판할 것을 기대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시매”(요 1:14)의 말씀대로 말씀으로 초림하신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말씀으로 영생을 주심을 축하하는 대림절에 성경주일을 지키는 것은 퍽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1884년 9월 알렌 의료 선교사님이 한국에 도착하기 이전 68년전에 킹제임스 성경이 먼저 조선 땅에 전해졌습니다.

1816년(순조 16년) 9월 5일 서천군 마량진 갈곶에 일시 정박한 영국 함선 알세트호의 선장 머리 맥스웰 함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첨사 조대복에게 킹제임스 성경이 전해졌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200주년이 되던 2016년에 개관된 한국최초 성경전래 기념관(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 137, 이병무 관장, 041-951-1816)은 성경 전래의 역사를 연구, 전시교육, 체험하여 국가와 세대를 넘어 바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꾸며져 있으며 1,2층은 전시관 3층은 전망 카페 4층 다목적실 (예배당)이 있고 전시관에는 영국에서 제작된 킹제임스 바이블 원본(1611년)과 시기별 한국어 성경 번역본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기념관에서 400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성경 전래 기념비와 영국 범선 조형물 등이 비치된 야외 기념공원도 있습니다. 

카를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ützlaff, 1803-1851, 폴란드 태생, 루터교 목사)는 1832년 7월 17일 한국에 온 첫 번째 기독교 선교사였습니다. 18세때 베를린 선교학교에서 수학하는 동안 회심을 경험하였고 23세때 네덜란드 선교회의 파송으로 그는 인도네시아, 싱가폴, 태국을 거치면서 독립선교사로 전환했습니다. 

1828년 태국을 방문한 최초의 기독교 선교사 귀츨라프는 방콕에서 선교하면서 태국어로 킹제임스 신약성경 전체와 구약성경 일부를 번역했습니다. 아내와 사별하고 방콕을 출발해서 마카오를 거쳐 그는 선교를 위해 영국 동인도회사와 용선 계약을 맺은 507톤의 범선 ‘로드 애머스트호’(Lord Amherst)에 선의(船醫)와 통역관 자격으로 승선했습니다. 1832년 7월 17일 오전 10시경 귀츨라프 일행에게 조선의 연안이 눈에 들어왔으며 오후 5시경에는 처음으로 조선인들과의 우호적인 만남이 있었습니다. 

귀츨라프가 타고 있는 앰허스트호가 조선에 최초로 정박한 곳은 몽금포 앞바다의 몽금도(대도) 앞이었습니다. 이배는 다시 남하하여 뱃길을 따라 외연도(7월 21일)-녹도(7월 22일)-불모도(7월 23일)-고대도(7월 25일) 순으로 항해하였습니다. 특히 고대도(古代島)는 귀츨라프가 8월 12일 그곳을 떠날 때까지 선교기지의 역할을 했습니다. 고대도를 기점으로 하여 근처 도서와 내륙까지 선교할 수 있었음으로 한국 선교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섬으로 기록됩니다. 

또한 이 배는 조선에게 통상을 요구했던 최초의 서양 선박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귀츨라프가 순조왕을 위해 준비한 진상품에는 지리, 천문, 과학서 외에 천, 모직물, 망원경, 유리 그릇 등의 선물이 있었고 중요한 것은 한문 성경 한 권과 기독교 전도 책자들이었습니다. 특히 한문 성경은 ‘신천성서’(神天聖書)인데, 이 성경은 중국어로 된 최초의 신구약 완역 성경으로 킹제임스 성경의 중국 번역으로 귀츨라프의 동역자 로버트 모리슨 선교사가 1823년 말라카(Malacca)에서 출판한 21권 낱권을 선장본으로 엮어 한 권으로 만든 성경이었습니다. 

귀츨라프는 고대도를 중심으로 펼친 선교 활동은 문화적 중개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선교하면서 귀츨라프는 조선 언어를 통한 소통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7월 27일 귀츨라프는 오랜 설득 끝에 고관의 비서 양이(Yang-yih)로 하여금 한글 자모 일체를 쓰게 하였습니다. 또한 그에게 한문으로 주기도문을 써주면서 읽게 하고, 이를 한글로 번역하게 하였습니다. 그는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당시 먹을 것이 없어 빈궁한 삶을 사는 조선인들을 위해 감자를 직접 심고, 생산하는 방법을 글로 써주었습니다. 또한 야생 포도의 재배와 그것의 과즙제조 방법도 설명해주며 글로 써 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선교 사역의 한 방편으로서 의술을 베풀며 사람들을 돌보았습니다. 한달간 서해안 지역을 선교한 후 8월 17일에 애머스트호는 제주도 연안에 도착했는데, 귀츨라프는 제주도가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본, 조선, 만주 그리고 중국을 잇는 선교기지로서 적합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잠시 동안 머물고 간 그는 제주도가 동방 선교의 기지로 확신했습니다.

홍콩으로 간 후 조선에 자신의 대한 자신의 방문이 효과 있는 선교의 결실, “이 외딴 나라(remote country)에 좋은 씨가 뿌려졌고, 머지않아 영광스럽게 싹이 돋아날 것이고, 열매가 맺힐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1851년 8월 9일 48세의 일기로 홍콩에서 숨졌고, 홍콩공원묘지( Hong Kong Cemetery in Happy Valley)의 기독교 구역에 안장되었습니다. 홍콩에는 그의 이름을 딴 귀츨라프 거리가 있습니다.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 (ROBERT JERMAIN THOMAS, 1839~1866)는 영국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선교사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자랐습니다. 드디어, 1863년 24살의 나이에 런던선교회의 파송을 받아 꿈에도 그리던 중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 이은 부인의 죽음과 선임 선교사와의 갈등으로 한때 선교사역을 포기하기도 했지만 세관에서 통역 일을 하던 그에게 조선 선교라는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다시금 복음 사역의 열정에 사로잡힌 그는 1865년 9월 백령도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해 주민들에게 킹제임스 중국역 성경책 200여권을 전하며 전도했습니다. 

베이징으로 되돌아간 그는 런던으로부터 정식으로 조선 선교를 허락받았고 다시 조선에 갈 배편을 찾던 그 앞에 제너럴셔먼호(General Sherman)가 나타났습니다. 중국을 떠난 셔먼호는 일주일 후 평양근처 대동강변에 도착했고 역시 우려하던 대로 조선군과 무력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대동강변에 좌초하게 된 셔먼호는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한편 불바다가 된 셔먼호 위에서는 백기를 들고 화염속을 헤치며 사력을 다해 강가로 책을 던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토마스 선교사였습니다. 단 한권이라고 더 조선인들에게 당신의 말씀을 전하게 해주십시오. 

그는 마지막 남은 한권의 성경책을 품안에 넣고 강물로 뛰어들었고 곧 조선군에게 생포되었습니다. 그의 처단은 즉시 집행되었고 그 임무를 맡은 조선 군사가 바로 박춘권(朴春權)관리는 6척이나 되는 장신에 기골이 장대하여 용맹스럽고 힘센 사나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춘권이 칼을 뽑아들자 토마스는 급히 자기품에 들렸던 성경책을 꺼내어 웃으며서 그에게 내밀었고 그리고 두 손을 모아 마지막 기도를 올렸습니다. 

“오. 하나님. 이 사람이 자기의 하는 일을 모르오니 이 사람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조선 땅에 뿌린 복음의 씨앗이 헛되지 않게 하소서. 내 영혼을 받아주소서.” 과연 토마스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훗날 이 토마스 선교사님의 성경보급으로 평양에 유력한 신앙 가문을 일으킨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선교사님을 죽인 박춘권은 토마스 선교사님이 건내준 성경을 읽고 예수를 믿고 후에 평양교회의 장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토마스 선교사는 참수 당하기 전, 다른 사람에게도 성경을 나눠 줬는데 최치량 이라는 당시 12세 소년이 그것을 받아서 박영식 당시 평양성 관리(영문 주사)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박영식은 성경을 보고 참 좋아했습니다. 당시에는, 책이나 종이가 매우 귀한 시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한문 성경을 찢어서, 그 종이로 자기 집 방에 도배를 했습니다. 도배를 하고 보니, 아침에 눈을 떠도 성경, 밥을 먹을 때도 성경, 몸을 이리 뒤척여도 성경, 저리 뒤척여도 성경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도배한 성경을 읽다가, 그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1890년 평양에 사무엘 마펫(Samuel Austin Moffett, 馬布三悅, 1864-1939) 선교사가 들어옵니다. 그가 박영식의 집에 들어가 보니까, 그 벽에 중국어 성경책이, 벽에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자기가 평양에 최초로 선교사로 들어온 줄 알았는데, 자기보다 먼저 평양에 와서, 복음을 전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가 바로 토마스 선교사였습니다. 마펫 선교사는, 그 자리에서 뜨겁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여,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의 피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그래서 마펫 선교사는, 평양을 끝까지 떠나지 않고, 선교했다고 합니다. 이에 1893년 모펫(Moffett, S. A.)은 평양에 선교사업을 위해 정착하면서 한석진(韓錫晉)을 조사(助師)로 삼아 널다리(板洞)에 세웠던 회당으로 처음에는 교회 이름을 ‘판동’ 또는 ‘널다리교회’라고 하였는데,  그 후 1899년 장대현(장대째 章臺峴)교회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 교회로부터 강서의 탄포리교회(灘浦里敎會)·청산포교회(靑山浦敎會), 대동군의 태평(太平) 외리교회(外里敎會), 중화군의 읍내교회(邑內敎會) 등 여러 교회가 파생, 발전하여 서북계 신앙의 발상지로서 선교의 사명을 다했습니다. 

1899년 이 교회에서는 병인양요 때 중군(中軍)으로 활약하여 관찰사 박규수(朴珪壽)의 포계(褒啓)로 안주 우후(虞候)라는 직책을 받은 바 있던 박춘곤(朴春坤)이 세례를 받으면서 신도가 급증하여, 교회당을 장대현에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교인들의 헌금액 5,000여 원과 선교사 보조금 수천 원으로 72칸의 교회당 건립에 착수하여, 1900년 준공하였습니다. 그 해 장대현교회는 김종섭(金鍾燮)을 장로로 장립(將立)하여 당회(堂會)를 조직하였습니다. 예배당은 ㄱ(기억)자로 건립되어 한때 남녀가 따로 한쪽 칸을 차지하여 앉도록 하였습니다. 

장대현 교회에서 1907년 1월 14일부터 당시 신학교 졸업예정자인 길선주 장로의 인도로 한국에 대부흥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해 9월 길선주 목사는 안수를 받고 위임목사로 시무했습니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초석이 된다.”는 초대교회 지도자 터툴리언(Quintus Septimius Florens Tertullian, 약 155~240년 경)의 말대로 한국을 위해 최초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의 피는 한국교회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한 영국 웨일즈의 하노버 교회(담임목사는 토마스의 아버지)에서 몇 달이 지난 후에, 토마스 선교사가 대동강변에서 순교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당시 신학생 존 로스(John Ross, 1842-1915)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선교사가 만주에서 선교사로 섬기고 있었는데, (1872~1910 중국사역) 그가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 얘기를 듣게 됩니다. 존 로스는, 심양에서, 조선인들을 상대로 선교활동을 시작합니다. 심양 남쪽 40킬로 지점에 <고려문>이 있었는데, 거기엔 조선인들이 중국에 무역하러 오던 고을이었습니다.

존 로스 선교사도, 중국에서 사모를 잃었습니다. 그의 부인이, 아이를 출산하다가, 소천하였습니다. 그래서 동병상련, 중국에서 아내를 잃은 토마스에게 더욱 관심이 깊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에서, 존 로스의 여동생이 중국으로 건너와서, 자기 부인이 낳은 아이를 대신 키워주게 됩니다. 이 여동생이 존 매킨타이어 선교사와 결혼하게 되어, 결국 존 로스와 매킨타이어 선교사는 매제지간이 됩니다. 

그래서 심양 지역에서, 존 로스와 매킨타이어는 조선인 이응찬, 백홍준, 이성하, 김진기 등을 만나서, 조선말을 배우며 전도를 했습니다. 이후 인삼장사군인 서상륜도 합류합니다. 이들은 세례를 받고, 킹제임스 성경을 한국어로 번역하는데 당시 통용하던 문자(한자어와 이두)로 번역하여   1875년에 신약성경 27권을 완역하게 됩니다.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한지 9년만의 일입니다. 1882년에 쪽복음 형태로 출판하기 시작하여 의주를 통해 밀반입니다. 

로스 선교사는 1882년 10월 6일 한국 최초의 권서인(勸書人,colporteur) 서상륜에게 500권의 단편성경과 그 밖의 기독교 관계 소책자들을 주어 평안도 의주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당시에는 기독교 서적이 금서였기에 밀반입을 한 것입니다. 서상륜은 자택인 황해도 소래(솔래)에 교회를 세우고(1883년 5월 16일) 보부상인들과 권서인들을 통해 조선 전국에 성경을 널리 보급했습니다. 그후 1895년 8칸의 기와집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1896년 8칸을 증축하였습니다. 

한편, 서상륜 장로가 1885년 7월 2일에 서울 새문안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정동제일교회가 1885년 7월17일 그리고 인천내리교회가 1885년 7월29일 설립) 
한국교회 선교는 다른 나라 선교와 이점이 독특합니다. 선교사님들보다 성경이 먼저 전래가 된 것입니다. 오늘 뜻깊은 성경주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 주일에 이어 로마서 5장을 강해합니다. “칭의(稱義)의 결과”인 구원의 확신에 대해 말씀하면서 첫째 아담을 통해 죄와 심판이 세상에 시작되었지만 둘째 아담인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구원을 가져온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과의 화목, 구원의 즐거움(롬 5:1-11)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도다. (2) 또 우리가 그분을 통해 지금 서 있는 이 은혜 안에 믿음으로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기뻐하느니라. (3) 그리할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도 기뻐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체험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는 줄 우리가 아노라.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님에 의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넓게 부어졌기 때문이니 (6) 왜냐하면 우리가 아직 힘이 없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때가 되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위해 죽으셨기 때문이라. (7) 이는  의로운 사람을 위해 죽으려는 자가 거의 없고 선한 사람을 위해 감히 죽고자 하는 자가 혹 있기 때문이라. (8)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은즉 더욱더 그분을 통해 진노로부터 구원을 받으리니 (10) 이는 우리가 원수였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을진대 화해하게 된 자로서 더욱더 그분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11) 그러할 뿐 아니라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제 속죄를 받았으며 그분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또한 기뻐하느니라.

1절.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롬1-4장의 내용을 요약하는 말입니다. 이신칭의가 되었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즉 구원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것입니다.  ‘의롭게 되어’이라는 헬라어(디카이오덴테스 δικαιωθέντες dikaiothentes)는 과거분사로서 칭의가 점진적이거나 반복적이지 않고 단회적임을 말합니다. ‘누리는도다’(에코멘 ἔχομεν)는 현재상태를 말합니다(have peace). 칭의의 결과 중 하나는 하나님과의 화목입니다. 사람들은 죄 가운데 있었을 때 하나님과 불화(不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고 죄에 대해 진노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되었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선언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큰 특권이며 복입니다. 그것은 에녹과 노아와 욥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는 것입니다(창 5:21-24; 6:9; 욥 29:4). 

2절. ‘지금 서 있는 이 은혜’는 칭의의 은혜를 말합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모든 사람은 이제 칭의의 은혜 안에 서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은혜 안에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서 있어야 하며, 결코 이 은혜를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칭의의 은혜가 곧 구원이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얻는 것은 그분을 통하여 죄씻음과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칭의의 결과 중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즐거움은 장차 올 영광스런 천국, 곧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확신과 견고한 소망에서 나옵니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지만(롬 3:23),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얻은 성도는 이 영광을 바라보며 소망 중에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천국의 영광은 성도의 기쁨과 즐거움의 이유인 것입니다. 

3-4절. “그리할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도 기뻐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체험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는 줄 우리가 아노라.” 의롭다 하심을 얻은 성도는 평안할 때만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고, 환난 중에도 즐거워합니다. 그것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체험(연단으로 번역된 단어는 experience임)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기 때문이다. ‘체험’이라는 원어(도키메 δοκιμη dokimè)는 ‘연단된 인격’이라는 뜻입니다. 환난이 성도의 신앙 인격을 단련하여 그의 소망을 확실하게 만들기 때문에, 성도는 환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환난은 온전한 인격을 위해 유익합니다. 

5-6절.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님에 의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넓게 부어졌기 때문이니 왜냐하면 우리가 아직 힘이 없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때가 되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위해 죽으셨기 때문이라” 성도의 소망은 헛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헛된 꿈이나 망상이 아닙니다. 성도의 소망이 확실한 까닭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신님(Holy Ghost)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신님께서 우리 속에 오심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진 것과 같습니다. 우리 안에 오셔서 영원히 거하시는 성신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확증입니다. 우리가 불경건과 죄 가운데서 연약하였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복음을 믿고 성신님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진 것이며 그 사랑을 체험한 것입니다. 

1-6절에 보면 바울신학의 세가지 주제인 믿음(1-2절), 소망(3-4절), 사랑(5-6절)으로 요약됩니다. 7절이하에 나오는 말씀은 사랑에 대한 보충설명입니다. 
7절. “이는  의로운 사람을 위해 죽으려는 자가 거의 없고 선한 사람을 위해 감히 죽고자 하는 자가 혹 있기 때문이라.” 죄인들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확증이었습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분을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무궁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일 4:9-10,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그분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분의 아드님을 보내셨음이니라.”

9-11절. 의롭다 하심을 얻은 성도는 장차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으로부터 확실히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이 구원의 확신은 성도의 기쁨의 근거가 됩니다. 성도가 장래의 구원을 확신하지 못한다면 결코 기뻐할 수 없을 것이며 고난 중에는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성도는 미래의 구원을 확신하므로 고난 중에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에 근거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은 하나님과의 화목을 가져오고 하나님의 마지막 진노의 심판으로부터의 우리의 구원을 보증하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칭의의 결과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救贖)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성도는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릴 뿐 아니라, 또한 미래의 구원의 확실한 보증 속에서 소망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합니다. 이것이 성도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이요 천국을 소망하며 항상 기뻐하는 삶인 것입니다. 의롭다 하심을 얻은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며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천국의 영광을 바라고 고난 중에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우리가 장차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구원받을 것도 확신합니다.

2. 둘째 아담을 통한 무궁한 생명(롬 5:12-21)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느니라. (13) (율법이 올 때까지 죄가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종류의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군림하였는데 아담은 오셔야 할 분의 모형이니라. (15) 그러나 거저 주시는 이 선물은 또한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이는 한 사람의 범죄를 통해 많은 사람이 죽었을진대 하나님의 은혜와 또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한 선물은 더욱더 많은 사람에게 넘쳤기 때문이니라. (16) 또 이 선물은 죄 지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과 같지 아니하니 이는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심판은 정죄에 이르렀으나 많은 범죄로 인한 이 거저 주시는 선물은 칭의에 이르기 때문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한 사람을 통하여 군림하였을진대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더욱더 생명 안에서 군림하리라.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심판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사람의 의로 말미암아 이 거저 주시는 선물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생명의 칭의에 이르렀나니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로운 자가 되리라. (20) 또한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가 넘치게 하려 함이거니와 죄가 넘친 곳에 은혜가 더욱더 넘쳤나니 (21) 이것은 죄가 군림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것 같이 은혜도 의를 통해 군림하여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첫째 아담, 둘째 아담 식으로 성경을 풀이하는 것을 유형론(typology)라고 합니다. 성경해석상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유형론은 풍유법(allegory)와 대조적인데 풍유법은 흥미는 있으나 이솝의 풍유처럼 때로는 엉뚱한 결론으로 가버립니다. 이에 비해 유형론은 그림자와 본체 식으로 구약의 모든 교훈이 신약의 그림자 혹 예표라는 것입니다. 개혁자들은 성경은 성경속에서 해석한다는 원칙으로 유형론을 제시합니다.
12절.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그 안에서(에프 호 ef ho)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이러므로’라는 말은 21절 전체에 연결되어 “이러므로 한 사람 아담으로 죄와 사망이 들어왔으나,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의와 영생이 왔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습니다. 그 한 사람이 아담입니다. 이것은 창세기 3장에 기록된 인간의 타락의 사건을 가리킵니다. 인류의 죄와 사망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아담의 첫 범죄는 온 인류의 범죄이었습니다. 

13-17절은 논리적 흐름에서 삽입적 성격을 가집니다. 인간의 사망의 원인은 죄입니다. 모세 이전에도 사람들이 죽은 것은 그들이 다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에 이름입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으나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많은 사람이 살았고,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인류가 죄와 정죄 아래 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들의 많은 범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의롭다 하심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17절에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 사망이 인류를 지배하였으나,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의의 선물로 말미암아 생명이 많은 사람들을 지배할 것입니다. 이것이 칭의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의의 선물을 풍성히 받아 영생을 얻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또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6)고 하십니다. 

18-21절. ‘그런즉’이라는 말은 본절이 이 단락의 요점임을 보입니다. ‘한 범죄’는 ‘한 사람의 범죄’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고 ‘의의 한 행동’도 ‘한 사람의 의’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라는 말은 직역하면 ‘생명의 의롭다 하심에’인데, 그것은 의롭다 하심의 결과가 생명임을 보입니다. 의와 생명은 함께 갑니다. 죄는 사망이요 의는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칭의는 생명의 칭의입니다. 즉 칭의의 결과는 영생, 다시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인 것입니다. 19절.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됩니다. 죄는 불순종입니다. 

죄악된 세계의 특징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순종은 의요 불순종은 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순종과 의를 요구하십니다. 노아는 순종하는 의인이며 아브라함도, 모세도, 여호수아도, 갈렙도 그러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최고의 모범이십니다. 그분은 창조주로서 피조물인 인간 부모에게 순종하셨고 율법을 주신 자로서 친히 율법을 준행하셨고 마침내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복종하셨습니다. 그분의 순종의 죽음은 우리를 위한 의가 되셨습니다. 예수께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고통과 수치와 저주의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믿고 따른다면 우리는 그의 겸손한 순종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원망하고 불평하며 거역하는 자가 되지 말고 잠잠히 믿고 순종하되 죽기까지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사시고 참되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가 가진 진리가 진리일진대, 우리는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고 성경 진리에 절대 순종해야 한다. 순종은 그 어떠한 예배 의식보다 더 중요합니다. 20-21절에 우리가 율법을 몰랐을 때는 죄가 적었으나 율법을 알게 되므로 우리는 우리의 많은 죄들과 우리 본성의 전적 부패성을 깊이, 철저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죄가 많은 곳에 죄사함의 은혜는 더욱 크고 넘쳤습니다. 또 주님의 말씀대로, 죄사함을 많이 받은 자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눅 7:47).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죄와 죄사함에 대한 우리의 깨달음의 정도에 비례합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많은 죄의 사함을 얻었고 하나님의 완전한 의를 얻었고 무궁한 생명에 이르게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의와 무궁한 생명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영생은 의의 당연한 결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와 영원한 생명이 되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성경 말씀을 매일 일용할 양식으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만나를 통해 날마다 자라게 하시며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소망안에서 늘 기뻐하며, 십자가의 사랑안에서 날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귀한 성경말씀을 자녀들과 차세대에게 부지런히 전수하며 가르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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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1) 성탄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하여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닮는 믿음, 소망, 사랑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12월13일(월) 찬 199장(통 234장), 408장(통 466) 렘 15장(네가지 심판방법)
    14일(화) 찬 199장(통 234장), 408장(통 466) 렘 16장(포로의 귀환)
    15일(수) 찬 198장(통 284장), 486장(통 474) 렘 17장(안식일을 거룩하게)
    16일(목) 찬 198장(통 284장), 486장(통 474) 렘 18장(토기장이의 비유)
    17일(금) 찬 200장(통 235장), 122장(통 122) 렘 19장(깨진 옹기의 교훈)
    18일(토) 찬 200장(통 235장), 122장(통 122) 렘 20장(거짓 선지자 바스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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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신학교 겨울방학 중(2021년 12월 1일~2022년 2월 13일)

◉겨울특강: 2022년 1월 10~11일 오전 10시~오후8시 (1박2일)
◉2022년 봄학기 
개강: 2022년 2월 14일(월) 오전 10시~오후 5시
종강: 2022년 5월 16일(월), 종강 채플

◉2022년 봄학기 신입.편입생 모집
(신학사, 교역학석사, 상담학석사, 목회학 박사, 상담학 박사, 신학박사 등)
특전: 1) 본교 졸업자는 학사협정으로 미국 신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2) 교역자 석사(M.Div) 졸업자는 목사 안수, 선교사 파송 받을 수 있다.
     3) 1년 3학기 공부를 할 수 있다(계절 학기)
     4) 장학금 신청할 수 있다(부부, 작은 교회 목회자, 목회자 가족) 
입학전형료: 10만원, 편입학 학사비: 30만원
등록금: 학기당 학사과정 100만원, 석사과정 120만원, 박사과정 150만원 (미국학위를 원하는 이는 미국 신학교에서 정하는 졸업비는 별도로 납부해야 함)  [농협 302 0280 1002 11 Yun Samuel]  등록마감: 8월 20일
학기: 학사 8학기, 석사: M.Div 6학기, Th.M. 4학기, MCC 혹 MCE 4학기, 박사: D.Min.  D.C.C. , D.C.E. 5학기, D.Miss 6학기, Th.D. 7학기, Ph.D. (Th.D. 후 2학기) <계절 학기를 1년에 한 차례 개설할 수 있다>
입학문의: 010-9113-1127, 010-4907-7483
◉장소: 수원향기로운나무 교회(이태환목사 시무), 디모데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 택시로 기본 요금이면 교회도착함]

◉원서접수: 
1) 입학지원서 (본교양식)  2) 최종학교 졸업증명, 성적증명(한, 영 1통씩, 학사 지원생은 고등학교 졸업증명 필수)  3) 자필 이력서 1통 4) 신앙간증서 1통  5) 여권사진 페이지 6) 추천서 2통 (담임목사, 교수) 7) 입학전형료 10만원, 학비(학기당 학사 100만, 석사 120만, 박사과정 150만), 졸업장을 미국학교 원할 때 학사비 별도.

◉후원방법:
1) 정기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밤 11시에 10분 이상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재정 후원(일시적, 정기적)을 부탁합니다. 액수는 자유롭게.
후원계좌 : 농협 302-0280-1002-11 (Yun Samuel)
하나 263-890778-58307 (Yun Samuel)
우체국 107 367 0205 8032 (Yun Samuel)
3) 바이블아카데미 저서 구입:
윤사무엘 목사 저, <복음으로 본 세계교회사>, <한국교회와 바른 성경이해>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한국교회와 성지순례> <한국교회와 바른성경이해> <한국교회와 바른성경번역> <조직신학> <성경퀴즈> <예배학>등 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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