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칼럼] ‘감사와 찬양’, 예배의 키워드 ... “우리는 '생각’에서부터 감사가 늘 있어야 합니다”
[영성칼럼] ‘감사와 찬양’, 예배의 키워드 ... “우리는 '생각’에서부터 감사가 늘 있어야 합니다”
  • 윤사무엘 박사
  • 승인 2021.11.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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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thank’는 ‘think’에서 나왔다/
미국의 최대 명절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생각과 생활이 일치되는 삶 살아야/
윤사무엘 박사

【뉴스제이】 감사는 드리는 것입니다(Thanks+giving). 시 107:1, 시 136:1이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분은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무궁하기 때문이라 O give thanks unto the LORD; for he is good: for his mercy endureth for ever.” 히브리어로 “호두 라도나이(hodu l’Adonay)”의 동사 ‘야다’(yâdâh)의 뜻은 “인정하다, 고백하다 confess”인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무궁하다는 것을 인정하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것이 감사의 본질입니다. 이 ‘호다’의 명사가 ‘토다’인데 대단히 감사합니다(Todah Ravah)라고 합니다. 이 단어가 구약성경에서 114회 나옵니다. ‘토다 todah’와 함께 나오는 단어가 ‘찬양 tehillâh’입니다. 

‘감사와 찬양’은 예배의 키워드(key word)입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 100:4) 감사가 넘치면 찬양이 나오고, 찬양의 주제는 감사가 핵심입니다. 예배하러 올 때도 감사와 찬양으로, 예배 후 나갈 때도 감사와 찬양을 합시다. 

1620년 대서양을 건너 美 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은 신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예배를 회복하였습니다. 1년 후 이들은 원주민들과 추수감사절을 지키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것이 현대 감사절의 기원합니다. 이번 주 목요일 11월 25일은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로 지킵니다. 감사를 서로 나누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올해 한해 동안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지내왔어도 더욱 성숙하고 겸손하고 정직한 자세로 돌아왔다면 이런 고난과 환난도 감사할 뿐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불평과 원망을 한 생활과 습관을 회개해야 합니다. 영어의 ‘thank’는 ‘think’에서 나왔다는데, ‘생각’에서부터 감사가 늘 있어야 합니다. 생각과 생활이 일치되는 것이 내면적인 그리스도인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고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골 3:17).

“날 구원하신 주 감사”(J.A. Hultman, 문정선 목사 번역)로 찬양드립시다.

1)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론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2)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 헤쳐 나온 풍랑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3)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 가시도 감사 /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윤사무엘 박사 (겟세마네교회 담임 / 겟세마네신학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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