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칼럼] 통화녹음과 편집 그리고 불친절녹음 ... “녹음 목사들, ‘마태복음 12:36~37’ 묵상해야 한다.
[십자가칼럼] 통화녹음과 편집 그리고 불친절녹음 ... “녹음 목사들, ‘마태복음 12:36~37’ 묵상해야 한다.
  • 나관호
  • 승인 2021.08.20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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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호 목사의 행복발전소 158]
녹음 목사들, ‘마태복음 12:36~37’ 묵상해야/
어떤 문의든, 안내원 안내멘트 꼭 우리도 녹음해야/
나관호 목사

【뉴스제이】 어느 공당의 대표와 대선주자간의 개인적이고 프라이버시가 있는 통화내용을 녹음과 공개 그리고 편집 가능성을 놓고 대립(?)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자동톨회 장치가 있어 그냥(?0 녹음되는 것과 의도적인 녹음은 그 목적이 다릅니다. 

의도적인 녹음을 하는 사람을 질문을 유도하고 상대방 입을 통해 얻고자 하는 녹음 목적을 향해 질문을 쌓아갑니다. 예를 들면 누구누군가에 대해서 슬쩍(?) 부정적인 질문을 해놓고,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입질하는 경과를 보고, 부정적인 것에 조금 노출되면 또 이어서 그 누구누군가의 약점이나 부정을 좀 더 얘기해 하고 또 상대방의 부정적인 말을 유도합니다. 

여기에 조금 이라도 빠지면 녹음을 풀어서 누구누군가에게로 갑니다. 그 누구누군가에게 보고(?)해 자신의 이익, 어느 자리나 신뢰감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녹음내용이 한글로 풀리기 때문에 얼마든지 편집, 첨가, 삭제가 가능합니다.

그 뉴스를 보고 나서, 나는 목사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경고(?)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지금 일부 목사의 세계에서. 일부 중대형교회 부교역자 목사들 사이에서 의도적인 통화녹음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꽤 오래전부터 그런 일을 해온 것을 알았습니다. 무엇인가에 맞게 의도적 질문을 해서 얻은 후 담임목사에게 신임을 얻으려고 한다. 자리를 얻으려고 합니다. 그것이 충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하는 목사들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런 자들의 행태를 담임목사들이 받아 주면 안됩니다. 꾸짖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그 녹음목사가 담임 목사나 실권자와의 통화를 녹음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통회내용이 또 다른 이에게 신임을 얻다고 생각해, 그들에게 담임목사와의 의도적인 통화녹취 가져가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 자들은 이익만 되면 무엇이든지 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늘 문제가 되는 것은 다글로(daglo) 같은 엡으로 풀어서 편집 수정, 첨가 삭제가 가능한 한글 파일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장난을 칠 수 있는 것입니다. 녹취록을 그렇게 공개하고 싶으면, 법적 효력이 있도록 서초동 법원가에 가서 녹취록 전문가의 이름과 날짜가 들어간 공신력(?)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것은 다 가짜입니다. 

“녹음 목사들이여, 정신 차리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성경 ‘마태복음 12:36~37’을 기억하고 묵상하시오. 심판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태복음 12:36~37)

심판날의 모습을 보고 녹음목사들에게, 의도적인 녹음으로 모함하고 장난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경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무익한 말도 기억하시고 하늘나라에 녹음해 두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그날에 다 드러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태복음 12:36~3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태복음 12:36~37)

며칠 전, 어느 장로님과의 점심식사 자리가 있었다. 백신 부작용으로 며칠간 밥을 제대로 못 먹고 있던 참인데, ‘보리굴비정식’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사실 아침에 일어나 너무 힘들어 약속을 연기하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하나님 앞에 감사한 것은 배가 고프니까 먹고 싶은 것이 생각났는데 그게 굴비였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손으로 가시를 발라 내 밥그릇에 놓아주시던 그 굴비가 생각나서 먹고 싶다고 집사람에게 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장로님을 통해 굴비를 대접 받았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 새벽 거뜬이 일어나 새벽기도를 하고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그날 식사 후, 그 장로님과 차 안에서 요즘 이슈인 통화녹음과 녹취에 대해 애기가 나왔습니다.

  “나 목사님! 통화를 녹음하고 녹취를 풀어서 공개하는 것이 좀 그렇지요?” 
  “의도적인 녹음과 녹취 공개는 좀 그렇지요. 그런 사람의 행동과 숨은 마음이 하늘나라에서도 동영상으로 저장되지요? 무슨 무익할 날을 하든지 심판날에 주님이 심판하신다고 한 것을보면, 우리의 모든 것이 저장되는거지요. 하하하” 
  “그렇군요. 하늘나라 동영상이라....”
  “그렇습니다. 장로님. 하늘나라에는 무한대 저장 공간이 있거든요. 심판날 다 드러납니다”

식사 후 집으로 돌아와 백신 문제로 지역 안내 센터에 전화를 할 일이 생겼다. 그런데 안내 받을 때마다 안내원들에게 예의를 지키라고 소비자의 내용을 녹음한다는 멘트가 나온다. 물론 114 안내원들은 너무 친절하다. 그러나 다른 기관이나 업체 일부 안내원들은 불친절한 경우도 있다. 안내원들이 약자라고만 생각하지만 불친절한 안내원도 있으니 소비자들도 반드시 문의를 할 때 같이 녹음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근거가 있어야 하니까.  

나는 녹음 기능을 켜고 백신 안내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이유는 내가 격은 백신 부작용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그것을 알리면 다른 분들이 대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것을 신고하려고 했고, 두 번째는 딸 문로 외국을 나가 하는데 2차 백신 날짜를 조금 당길 수 있는지 문의하려고 했다. 백신 날짜 조정은 백신을 맞은 후 2주가 나야 효력이 있는 기사를 보았기 때문이다. 

내가 2차 백신을 맞고 외국을 나가면 그 기간에 백신의 효력이 없는 시기입니다. 2차 백신을 맡은 그날에 출국하려고 했었습니다. 나는 백신을 맡은 후 즉시 효력이 있는 줄 알았는데, 2주후 효력이 나타난다면 나는 외국에 있을 그 2주간이 마침 백신 효력이 없는 동안 코로나에 노출된 채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 되기에 일정을 조정하고 싶었습니다. 딸이 잇는 곳이 토로나 환자가 많은 곳입니다. “딸을 만나러 외국에 나갔다가 환자가 되면 안돼잖아요?”
  
백신 안내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물론 녹음기능을 켰습니다. 안내센터니까 무엇이든지 말해도 되는 것이니까 먼저 부작용을 말하려고 했습니다. 말을 하는 중간 갑자기 말을 끊더니 ‘그런 것은 여기서 안들어요. 그런 것은 다른 곳에 말하세요’라며 큰 소리로 말을 했습니다. 그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른 안내원에게 문의하고 싶었다. 그 안내원이 모르는 것은 나도 녹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그 불친절 안내원의 녹음파일 전체 공개가 가능합니다.^^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목소리가 비슷한 안내원이었다. 딸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내 백신 일정 조종이 되는지요? 백신 효혁이 2주후에 나타난다면서요?’라고 물었다. 그런데 대답은 접종 기일 조정이 앞으로는 안되고 뒤로만 연기가 되고, 2주후 효력 문제는 자기들이 답할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난 이해가 안됐다. 연기문제는 그렇더라도 백신 2주 후 효력 대한 질문을 모르는 안내원이 안내는 왜할까? 그러더니 다른 사람에게 문의하고 말하겠다며 잠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아내센터도 보건소였습니다. 그런데 보건소 바로 옆방(?)의 전화번호를 걸쳐준 것입니다. 안내센터가 보건소인 것을 내가 모른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자기들끼리 옆에서 북치고 장구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에서 또 발생했다. 작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소리에 나는 잠시 기절초픙 할 뻔했습니다. 작은 소리로 “지네 딸 문제로 연기하고 싶데”라는 말이 들려왔다. 나와 딸을 호칭하면서 “지네 딸”이라니. 자기들끼리 말을 하더라도 “저분이 외국에 있는 딸 문제로 출국하는데 기간 좀 당겨 달라시네”라고 말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 품위 없고 무식함을 드러낸 작은 소리도 다 녹음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그 안내원 수준으로 옆에 있는 집사람에게 작은 소리로 그 안내원들을  표현한다면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지요. “무식한 저것들이 예의 없이 지X하며 말하네”

어떻습니까? 백신센터 안내원 여러분! 물론 다른 지자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14 안내원들은 너무 친절합니다. 

부작용으로 헛구역질하고, 밥도 못 먹고, 다리에 쥐도 나는 상황에서 걸음도 못 걸었습니다. 나의 부작용 사례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전화한 것입니다. 나는 칭찬 받을 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백신 부작용으로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내가 겪기 까지는 매스껍고 구토증상 부작용이 있다는 말을 못 들어서 나는 대비를 못했습니다. 혹 다른 본들이 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부작용이니 빨리 병원으로 가서 처방 받으라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제 거의 모든 사람들은 전화자동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할 시대가 되었습니다. “안내 문의 전화도 꼭 녹음하세요.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릅니다.”

나도 녹음녹취 거짓편집으로 거짓모함을 당하본 적이 있습니다. 목사의 세계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모르는 것은 나에게 녹음 되어 있으니 거짓 편집을 내가 원본을 까서 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그런식으로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다 아시고 모든 무익한 말도 다 아시고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지난 녹음파일을 지우다가 나를 모함하고 유도질문 했던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나와, 다시 그 상황이 생각나  소름이 끼쳤습니다. 속으로 하나님이 손 봐주시라고 말하고, 욕(?)을 한번 했습니다. “못된 X야 심은 데로 당할 거다”

 

나관호 교수목사 ( 뉴스제이 대표 및 발행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말씀치유회복사역원 원장 / 치매가족멘토 / 문화평론가 / 기윤실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연구교수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제자선교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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