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칼럼] 영감과 감동은 완전히 다르다 ... 성경의 교훈의 3/4이 책망, ‘책망의 영성’이 필요한 시대
[영성칼럼] 영감과 감동은 완전히 다르다 ... 성경의 교훈의 3/4이 책망, ‘책망의 영성’이 필요한 시대
  • 윤사무엘
  • 승인 2021.08.19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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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V, 지옥(hell)이란 단어를 없었다/
영감이란 하나님의 영의 계시 뜻함/
성경기록 목적 중에는 '책망(reproof) 포함/
윤사무엘 박사
윤사무엘 박사

【뉴스제이】 한국교회에 자유신학(liberal theology)과 번영신학(prosperity) 물결이 들어와 “지옥”(hell)에 대한 설교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지옥이 없다고 가르쳐 왔는데, 이런 사상으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요즘도 ‘지옥 같은 것을 가르치냐’고 비웃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의 영향이 온 교회에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읽는 NIV영어 성경(1978년 프리메이슨 계열에서 번역, 총판매는 포르노와 언론의 왕 머독(단지파 계열의 유대인)이 가지고 있습니다. NIV에서 아예 지옥(hell)이란 단어를 없앱니다(막 9:44, 46). 지옥과는 전혀 다른 뜻인 무덤(graves)나 음부(sheol)로 바꿉니다. 

NIV는 여호와의 증인 성경(New World Translation of the Holy Scriptures, NWT)와 거의 같습니다. 겟세마네 신학교에서는 NIV의 허구와 잘못을 자세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NIV를 번역한 이들 가운데 동성애자 2명, 무신론자 2명, 자유주의 신학자 3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NIV가 대한성서공회와 계약체결하여 동시에 번역한 책이 유포되던 1980년대 말부터 한국교회는 영적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NIV를 킹제임스 성경과 비교해 보면 8,000여 곳 이상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지옥”을 반드시 강조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1960년대와 70년대에 보혈의 신앙으로 오직 예수님만 구세주이심(요 3:16, 14:6), 절대 지옥가지 말자(눅 16:,19-31),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자(계 22:7, 12, 20)를 가르치며 강조할 때 교회는 크게 부흥되었습니다. 코로나로 고생하는 한국교회가 이제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합니다. 많은 교회에서 잘못을 범한 성도들에게 권징을 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음행과 간음에 대한 권징을 하고 있습니다. 

딤후 3:16-17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선언하는데 이를 “성경의 목적 The Purpose of the Bible”이라고 합니다. 개역에서 ‘하나님의 영감’(inspiration of God θεόπνευστος)을 ‘하나님의 감동’이라고 번역하는 것은 오역입니다. ‘영감’과 ‘감동’은 완전히 다릅니다. ‘영감’이란 하나님의 영의 계시를 뜻하며, ‘감동’이란 감정에서 유발되는 기분을 말합니다. 

한국 사람은 감동이나 정에 약하기에 이렇게 번역하는지 모르나 원어의 뜻은 “영감”입니다. 성경의 목적은 다섯가지입니다. ① 교훈(doctrine = right teaching)입니다. 바른 가르침(=토라)이 성경의 첫째 목적입니다 ② 책망(reproof)입니다. 성경의 교훈의 3/4이 책망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에 대해 책망하십니다. 죄에 대해 책망하십니다. 

다윗이 죄(간음죄, 살인죄, 탐심죄, 거짓)를 지었을 때 나단 선지자를 통해 강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자식에게 매를 아끼지 않습니다(잠 13: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신명기 28장에서 처음 1-14절만 순종한 자가 받는 복을 열거하지만, 15-68절(53절)은 불순종하는 자가 받는 처벌과 심판을 언급합니다. 책망이 3배 이상입니다. 책망은 은총이요 축복입니다. 지옥가지 말고 구원받으라고 하시는 야단을 잘 경청하고, 반성해서, 죄악의 길을 돌이키게 하는 책망이 성경의 두 번째 목적입니다.

③ 바르게 함(correction)입니다. 성경을 잘 읽고 배우고 묵상하면 잘못된 생활을 회개하게 됩니다. 바른 길로 돌아오는 것이 회개며 회복입니다. 성경의 세 번째 목적입니다 ④ 의로 교육함(instruction in righteousness)이 성경의 목적입니다. 회개를 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의의 길로 돌아와 끝까지 달려 최후의 승리를 얻어야 합니다. 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the man of God may be perfect, throughly furnished unto all good works). 성경의 다섯 번째 목적은 내 인격이 온전하게 되어 예수님을 닮고 하나님의 형상 곧 모양을 회복하여 모든 선한 일을 하도록 변화되는 것입니다.

 

윤사무엘 박사(겟세마네신학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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