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준·이영훈·심하보 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 “예배 막지 말고, 부산처럼 20퍼센트 이상 대면예배 허락해 달라”
김봉준·이영훈·심하보 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 “예배 막지 말고, 부산처럼 20퍼센트 이상 대면예배 허락해 달라”
  • 박유인
  • 승인 2021.08.1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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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제재, 타 시설과의 형평성 맞추어야/ 
예배당 규모 고려 탄력적 적용 필요/
코로나 사태 극복 위해 교회 활용해야/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서울지역 교회총연합의 목회자 3인이 대표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예배회복, 방역, 교회십자가 탑, 교회에 대한 편파적 단속 등에 대한 실제적 문제를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었다. 

아홉길사랑교회 김봉준 목사(미래목회포럼 전 대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 등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시장과 면담을 갖고 예배를 막지 말라고 요구했다.

(우측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이영훈 목사, 김봉준 목사, 심하보 목사     © 뉴스제이
(우측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이영훈 목사, 김봉준 목사, 심하보 목사     © 뉴스제이

이들 목회자들은 “현장 예배를 막지 말라.”며 “타 시설과의 형평성을 맞춰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부산시처럼 예배공간의 20% 이상을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줄 것 요청했다.

김봉준 목사는 ‘예배당 규모 고려해 탄력적 적용 필요’를 요구했다. 규모와 상관없이 19명 또는 99명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외국에서 볼 때 코메디로 본다.”고 지적하는 한편 “은평제일교회의 방호복예배는 해외 토픽감으로 서울시의 망신”이라며 현장예배를 막지 말 것을 요구했다.

목회자들은 오 시장에게 예배를 과도하게 제한하지 말고 타 시설과의 형평성을 맞출 것, 부산시처럼 예배 인원을 좌석수의 20% 허용할 것, 교회의 순기능을 이해하고 오랜 방역으로 인한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교회의 도움을 구할 것, 방역을 국민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할 것, 확진자 숫자로 겁박하지 말고 치명률을 낮추는 데 힘쓸 것 등을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선기능을 이해하여 오랜 방역으로 인한 시민의 스트레스 해소에 교회의 도움을 구하라.”며,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교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준 목사는 “대형교회들이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서 제가 모임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 뉴스제이
김봉준 목사는 “대형교회들이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서 제가 모임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 뉴스제이

이밖에도 교회의 노후 십자가탑 철거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교회의 입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회의 요구를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김봉준 목사는 “대형교회들이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서 제가 모임을 주선했다.”며 “서울지역 교회들이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 현장예배를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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