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칼럼] 임마누엘의 가정 ... “자식들은 주의 유산이요, 태의 열매는 그분의 보상이로다”
[영성칼럼] 임마누엘의 가정 ... “자식들은 주의 유산이요, 태의 열매는 그분의 보상이로다”
  • 윤사무엘 박사
  • 승인 2021.05.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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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사는 것,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과 승리의 무기는/
하나님의 가정이 되는 것이다/
윤사무엘 박사

【뉴스제이】 미국 초기 청교도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영향을 주었던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년)는 하나님을 사랑해서 가정도 늘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끌고, 아이들에게 신앙을 가르쳤습니다. 

또 같은 마을에 살며 같은 학교에 다닌 친구, 맥스 쥬크라는 교회를 다니지 않고, 세상적으로 방탕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서 동네 사람들이 점점 피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두 사람의 후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느 한 대학에서 이 사람들의 후손들을 조사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의 자손들은 전부 617명이었는데, 대학 총장을 지낸 사람이 12명, 교수가 75명, 의사가 60명, 성직자가 100명, 군대장교가 75명, 저술가가 80명, 변호사가 100명, 판사가 30명, 공무원이 80명, 하원의원이 3명, 상원의원이 1명, 미국의 부통령을 1명이었습니다.[존 파이퍼, 하나님의 영광, p.90]

반면에 교회 다니기를 거부하고 세상에서 방탕하던 맥스 쥬크는 불신자 아내와 결혼하여 1026의 자손을 두었는데 어린 아기로 죽은 생명들이 309명, 직업적인 거지가 310명, 불구자가 440명, 매춘부가 50명, 도둑이 60명, 살인자가 70명,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람이 53명이었습니다.[바이올라 왈덴, 아직은 미완성, p. 252.] 

축복을 받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 잘 살아서 행복해질 수 없고, 내 가정이 축복을 받아야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의지할 때 우리가 성실히 일한 만큼 분명하게 얻을 수 있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참으로 문제없이 사는 행복한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아내는 열매 가득한 포도나무 같으며 아이들은 어린 올리브 나무 같습니다.(시 128:3) 마치 가정의 아내는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던 포도나무 역할을 가정에서 하게 되고, 어린 올리브나무는 장차 자라서 올리브열매로 짠 올리브 오일을 얻듯이 자녀들이 소망 가운데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면서 가장 큰 축복과 승리의 무기는 바로 하나님의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은 최고의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를 하실 때 맨 마지막 창조하신 것이 가정입니다.

시편 127편과 128편은 가정의 시편이라고 부릅니다. 두 시편 모두 “성전으로 올라갈 때 부른 찬송”으로 여리고에서 성전산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때 이스라엘 예배자들이 부른 찬송입니다. 시127:1-3에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그것을 세우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도시를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 일어나고 늦도록 앉아 있으며 고통의 빵을 먹음이 헛되도다. 이처럼 그분께서 자신이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보라, 자식들은 주의 유산이요, 태의 열매는 그분의 보상이로다.” 

시128:1-4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고 찬양합니다. 사철에 봄바람 부는 임마누엘의 가정(찬 559장, 통 305장)을 매일 만듭시다.

 

윤사무엘 박사 (겟세마네교회 담임 / 겟세마네신학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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