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청교도 신앙을 회복시켜주소서!” ... 美 ‘국가 기도의 날’, ‘남가주연합기도회’, “주여! 회개합니다. 한국의 영적 부흥을 허락하소서!” 
“미국의 청교도 신앙을 회복시켜주소서!” ... 美 ‘국가 기도의 날’, ‘남가주연합기도회’, “주여! 회개합니다. 한국의 영적 부흥을 허락하소서!” 
  • 케이티나
  • 승인 2021.05.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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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맞아 남가주연합기도회 성황
청교도신앙 회복, 영적각성과 부흥 위해 기도/
미국, 제사장 국가로 다시 세워져야/
뉴욕과 텍사스, 노스캐놀라이나, 오클라호마에서도/

【미국=뉴스제이】 케이티나 통신원 = 2021년 美 ‘국가 기도의 날’ (National Day of Prayer) 기념예배가 수 십년 만에 멈춘 가운데, 미국 LA의 한인교회들이 모여 ‘남가주연합기도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2021년 미국의 ‘국가 기도의 날’ ‘남가주연합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2021년 미국의 ‘국가 기도의 날’ ‘남가주연합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미국의 ‘국가 기도의 날’은 매년 5월 첫번째 목요일에 개최하기로 레이건 대통령 당시 법제화도어 올해는 6일(목)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니, 美 국회의사당 내에서의 개최 허락이 거부되었다. (참고기사 :  美 국회의사당 내, ‘국가 기도의 날’ 개최 불허 ... “국회의사당에서 공공예배와 기도가 없는 것은 70년 만에 처음" )

"청교도 신앙으로 세워진 미국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동성애와 마약, 포르노 등 반 성경적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미국은 이대로 침몰해서는 안됩니다. 주여 회개합니다. 미국을 살려주옵소서!"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미국의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워싱턴 美 국회의사당 내에서의 국가기도가 드려지지 못한 가운데, 남가주 목회자들과 한인들이 한 마음으로 미국의 청교도 신앙 회복을 위해 대신 기도했다. 그리고 그들은 한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간절히 간구했다.

2021년 미국 국가 기도의 날 남가주연합기도회에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남가주 목회자들      ©미주 기독일보
2021년 미국 국가 기도의 날 남가주연합기도회에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남가주 목회자들      ©미주 기독일보

지난 6일(현지시간), 온라인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대면으로 진행된 ‘남가주연합기도회’는 어느 때 보다 회개와 각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한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기도하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기도회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음에도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눈물로 기도했다.

기도회는 회개기도를 시작으로 △회개 운동 확산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미국의 지도자와 평등법 저지,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을 위해 △미국의 청교도 신앙회복과 부흥을 위해 △한국 교회와 북한을 위해라는 기도 제목을 가지고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날 "복 있는 백성"(시144: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신승훈 목사는 "미국은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르고 싶어 세워진 나라다. 하나님께서는 미국에 복을 주셨고, 미국은 전 세계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됐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고 평등법이라는 악한 법을 만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한다"며 "우리 모두가 회개하며 미국을 회복시켜 달라고, 말씀으로 다시 세워져 제사장의 국가가 되도록 합심해서 기도하자"고 선포했다.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개최된 2021년 美 ‘국가 기도의 날’, ‘남가주연합기도회’ 기념 촬영   ©미주 기독일보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개최된 2021년 美 ‘국가 기도의 날’, ‘남가주연합기도회’ 기념 촬영   ©미주 기독일보

기도회는 이종용 목사(코너스톤교회), 샘신 목사(오직예수선교교회) 등이 인도했으며, ‘16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16명의 목사가 각각 대표기도를 했다.

한편, 올해 기도회는 코로나 방역 제한 지침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현장 대면 기도회에 200여 명이 넘는 한인 성도들이 참여했으며, 유튜브 온라인을 통해서도 2천8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뉴욕과 텍사스, 놀스캐놀라이나 샬롯, 오클라호마 털사의 ‘한인교회협의회’에서도 미국 국가 기도회 지역연합기도회를 갖고, 청교도 신앙 회복과 평등법 저지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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