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해외여아지원캠페인' 진행 ... "'세계 보건의 날’맞아, 면 생리대 등으로 구성된 ‘디그니티 키트’전달된다
굿네이버스, '해외여아지원캠페인' 진행 ... "'세계 보건의 날’맞아, 면 생리대 등으로 구성된 ‘디그니티 키트’전달된다
  • 배하진
  • 승인 2021.04.08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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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여하면, 해외여아에게 전달/
‘디그니티 키트’, 면 생리대와 흡수 패드,
위생 팬티, 비누, 키트 주머니 등 구성/
굿네이버스, 보건위생 환경개선/
여아 친화적 공간 조성 나서/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해외 여아에게 면 생리대 등으로 구성된 ‘디그니티 키트(Dignity Kit)’를 지원하는 '해외여아지원캠페인'을 7일부터 진행한다.  

'굿네이버스'가 해외 여아들에게 전달할, 면 생리대 등으로 구성된 ‘디그니티 키트(Dignity Kit)

이번 캠페인은 생리 기간 학교에 갈 수 없는 해외 여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소녀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아프리카의 여아 10명 중 7명은 생리 기간 결석한 경험이 있으며, '굿네이버스' 조사 결과 우간다 여아의 79%가 생리대 대신 낡은 옷, 매트리스, 나뭇잎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아지원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 여아에게 ‘디그니티 키트’가 지원된다. ‘디그니티 키트’는 ‘소녀들의 자존감(Dignity)을 지킨다’는 뜻으로, 면 생리대와 흡수 패드, 백팩으로 사용 가능한 키트 주머니, 위생 팬티, 비누 등으로 구성됐다. 또, 생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생리 주기표와 사용 안내서도 키트에 포함했다.

 ‘세계 보건의 날’ 맞아 해외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 캠페인 진행 
해외 여아에게 '면 생리대' 등으로 구성된 ‘디그니티 키트’전달  
해외여아지원사업...보건위생 환경개선 및 여아 친화적 공간조성 나서 

굿네이버스는 해외여아지원사업을 통해 생리 기간 중에도 여아들이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내 여아 친화적인 화장실 및 보건실을 설치하고 있다. 보건위생교육과 캠페인, 권리 기반의 성교육, 교내 여아클럽 운영, 정부 정책제언 등 다양한 권리옹호활동을 진행하여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지금까지 해외여아지원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소녀들이 학업을 이어가며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며, “지구 반대편 소녀들이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공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해외여아지원캠페인을 통해 르완다 6개 학교에 소녀 공간과 식수 및 위생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총 8,483명의 아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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