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학교 간증 1] "성경 중심의 기도생활을 배우다"
[기도학교 간증 1] "성경 중심의 기도생활을 배우다"
  • 말씀기도학교
  • 승인 2021.04.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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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임재와 능력을 경험/
기도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뜻 구해/
주님 닮고 싶다는 마음 생겨나/
기도습관으로 ‘Giver of prayer’로 살다/

“저의 기도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 말씀은 제게는 순종하기에 불가능한 말씀 중 하나였습니다. 선교사로 살아오면서 나름 기도 생활에 충실해 보려고 노력해 왔었습니다. 기도가 능력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1시간 기도, 3시간 기도, 새벽기도, 현장기도, 금식기도 등 기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깊은 자리 가운데에서 하나님과의 임재와 능력을 경험하는 일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나름 차별화 한다고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기도, 찬양과 경배의 기도를 많이 드렸지만, 어느 순간 생각해 보면 기도가 율법이 되어 있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시간 목표를 정해 놓은 것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제게 기도학교는 저의 기도생활에 오아시스와 같았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성경과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서 배우게 된 다양한 기도의 방법들은 획일화된 저의 기도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말씀기도’는 내 중심의 기도에서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기도를 하도록 저의 기도생활을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산책을 하면서, 자연을 보면서, 책을 읽으면서, 성경을 묵상하면서 기도하게 됩니다. 가장 큰 유익은 이제는 더이상 기도가 부담이 아니라 삶이 되어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예수님이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다는 의미는 기도가 삶이었다는 의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랜 연구와 실천을 통해 지난 12주 동안 기도학교를 이끌어주시고 강의해 주신 박관수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또 함께 배우며, 나누며, 기도로 하나된 기월방 모든 가족분들 사랑합니다. 끝으로 이 모든 배움을 허락하신 좋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이믿음 선교사 (A국)

예수님의 기도와 믿음의 선배들에게서 기도영성을 배우다 

전 세계적인 코비드 19 전염으로 인해 국가 봉쇄가 일어나고 행동의 자유를 뺏긴 때에 “기도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해갈 지 짐작조차 되지 않고 전후좌우가 막혀 모든 사역이 멈췄을지라도, 위로는 무한하게 뚫려 있는 창을 통해 온전히 하나님과 기도로 교제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도학교의 유익은 여러 가지지만, 무엇보다 기독교 영성의 발자취를 깨닫는 것은 중요한 배움의 기회였습니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서 본을 보이신 기도의 모범부터 시작하여 교부시대의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영성을 연마하고 제고하기 위하여 기도에 힘썼던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내 자신의 기도 생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중요한 도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만든 제도나 기관은 아무리 훌륭한 설립 취지로 시작되더라도 언제나 그 자체에 결점과 허점을 안고 있을 터인데 중세 수도원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개혁하려는 건전한 동기로 시작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물, 교권, 탐욕에 기울어져 순수했던 영성 연마의 모습은 퇴색해갔습니다.

이로 인해 종교 개혁자들이 수도원 제도를 철폐하면서 목욕물과 함께 아이를 버리듯이 그 영성 연마의 장과 정신을 함께 버린 것이 우리 개신교에게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학교”를 통해 그 영성 연마의 역사와 함께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기도의 훈련이 어떤 모양이 되어야 할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성경을 읽을 때 단지 그 말씀의 내용을 해석하고 파악하는 데만 관심을 가지고 읽어 왔던 자세를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성경 말씀을 깨닫는 것이 물론 중요하나 그 말씀 자체를 기도문으로 전환하여 하나님께 다시 기도로 올려 드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이 내려 주신 것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 드린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고, 성경을 접하는 내 시각이 획기적으로 전환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유익과 함께 같이 '기도학'교에 입학한 형제, 자매들과 기도로 유대감을 가지며, 영적 전사로서 결속된 것이 감사합니다. 이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유익하고 귀한 기도학교에 입학하기를 권합니다. 

박민하 선교사(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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