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교회, 지역 학교에 급식비 4억 지원 ... “십자가 지고 길을 잃은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美 대형교회, 지역 학교에 급식비 4억 지원 ... “십자가 지고 길을 잃은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 에쉴리나
  • 승인 2021.02.23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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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아이들와일드침례교회/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38,000만 달러 지원/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나타내고 싶다”
호프시티♡새들백♡레이크우드교회도 식사후원/ 

【미국=뉴스제이】 에쉴리나 통신원 = 美 플로리다(Florida)의 대형교회가 최근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곳 지역의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38,000만 달러(약 4억 2천만 원)의 점심 급식비용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와일드교회'는 코로나 이전에는 과외, 멘토링, 학생 용품 제공, 교사를 위한 행사 등에 참여해 왔다”고 전했다.     ⓒIdlewild Baptist Church 홈페이지

21일(현지시각)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템파(Tampa)와 루츠(Lutz)에 캠퍼스를 둔 ‘아이들와일드침례교회’(Idlewild Baptist Church)의 켄 휘튼(Ken Whitten) 목사와 성도들은 최근 ‘힐즈버러카운티 공립학교’와 ‘파스코카운티학교’에 학생들의 급식비용을 지불하는 수표를 보냈다. 

해당 교회의 선교 책임장인 예루샤 부낙(Yerusha Bunag)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공립학교 학생들을 돕기 위해 전반적으로 해 온 노력의 일부이며, 우리 교회는 공립학교를 돕는 데 많은 투자를 해왔다. 코로나 이전에는 과외, 멘토링, 학생 용품 제공, 교사를 위한 행사 등에 참여해 왔다”고 전했다.

‘아이들와일드침례교회’  켄 휘튼 목사와 성도들은 최근 ‘힐즈버러카운티 공립학교’와 ‘파스코카운티학교’에 학생들의 급식비용을 지불하는 수표를 보냈다.       ⓒIdlewild Baptist Church 홈페이지

지역 공립학교들이 전염병으로 영향을 받자, 성도들은 학교에서 자녀들이 배달된 음식으로 점심을 먹을 때, 썩지 않는 식료품을 보내기 시작했다.

부낙은 “우리 교회가 중간에 위치한 두 카운티의 학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올해 점심 식사가 지원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학교에 진 빚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는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를 바랐다. 하나님 안에서 모든 빚이 청산됐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했다. 힐즈버러 카운티의 선·후배 학생들을 위한 빚과 파스코 카운티의 모든 학생들을 위한 빚을 갚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 교회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믿을 수 없는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 이런 일을 했다. 이 같은 자선 노력을 통해 우리가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은혜를 흘러 보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나타내고 싶다. 또 우리의 지역 공동체가 하나님의 사랑인지 무엇인지 궁금해 하고, 복음에 마음이 열리길 바란다”면서 “교회가 드러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십자가를 지고 길을 잃은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러한 일을 한다”고 말했다.

파스코 카운티(Pasco County)의 커트 브라우닝(Kurt Browning) 교육감과 힐스버러 카운티(Hillsborough County)의 애디슨 데이비스(Addison Davis) 교육감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후원은 정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많은 가족들, 특히 이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안정을 줄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많은 미국의 여러 대형교회들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서고 있다.

한편, 작년 12월 미주리주 조플린에 있는 호프시티교회(Hope City Church)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약 4만 명 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고,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는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300개가 넘는 행사를 통해 240만 파운드 이상의 음식을 배달했다.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조엘 오스틴 목사의 레이크우드교회(Lakewood Church)는 ‘월드비전’과 제휴하여 기아에 굶주린 이들에게 수천 개의 신선한 도시락을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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