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 詩] 폐와  적폐 ... "몸의 폐가 소중하니 적폐는 버리리 적폐의 습관을 끊어야 하리라"
[박재천 詩] 폐와  적폐 ... "몸의 폐가 소중하니 적폐는 버리리 적폐의 습관을 끊어야 하리라"
  • 감동시인 박재천
  • 승인 2021.01.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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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시인 '산샘' [박재천 목사] /

【뉴스제이】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이며 '감동시인'으로 한국문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산샘 박재천 목사는 6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주역이었던 부친 '영파' 박용묵 목사님의 선교사역과 목회 비전을 이어가기 위해 7남매가 세운 '영파선교회' 회장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뉴스제이' 편집위원으로 기도와 달란트로 독자들을 섬기고 있다. [편집자 駐]
산샘 박재천 목사

폐와  적폐

                    산샘  박 재 천 


폐로 말미암아 폐하는 인생들에게
도라지로 돌아오는 길이 있으랴

한강 두강 세강 다 건너도 참으로 건너 가는 생강 요단강까지

여태 코로 나는 숨쉬며 살아있음에 폐의 고마움 얼마나 깨달으랴

창문 열고 먼 영원을 깊게 심호홉하면 생명의 신비 숨을 느끼리라

진리의 도를 들이키고 세상의 한숨을 내뿜으리

몸의 폐가 소중하니 적폐는 버리리 적폐의 습관을 끊어야 하리라

나의 방콕     ⓒ박재천

술이술이 마술이
이브의 뱀처럼 간교함에도 기분에 땡김에 멋에 딱 한잔

그 잔에 잔잔한 몸 폐하기 시작하여 본의아니게 요단강에 닿는 인생들

폐의 적폐 담배연기는 물론 오염된 공기 세미먼지 탁한공기 피하여 향기로운 숲으로 가리라

혼탁한 속세의 미혹에서 천상의 생명나무 샘가에서 영원한 하늘 보리라

세상의 적폐보다 육신의 적폐를 물리치리

영혼의 폐활량을 높이리라
내일을 위하여 영원을 예비하기 위하여 

 

박재천 목사 (한국문인교회 /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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