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시인 '산샘' [박재천 목사]
【뉴스제이】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이며 '감동시인'으로 한국문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산샘 박재천 목사는 6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주역이 었던 부친 '영파 박용묵 목사님'의 선교사역과 목회 비전을 이어가기 위해 7남매가 세운 '영파선교회' 회장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뉴스제이' 편집위원으로 기도와 달란트로 독자들을 섬기고 있다. [편집자 駐]
【뉴스제이】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이며 '감동시인'으로 한국문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산샘 박재천 목사는 6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주역이 었던 부친 '영파 박용묵 목사님'의 선교사역과 목회 비전을 이어가기 위해 7남매가 세운 '영파선교회' 회장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뉴스제이' 편집위원으로 기도와 달란트로 독자들을 섬기고 있다. [편집자 駐]
집 콕 풍경
산샘 박 재 천
집 나가서 집 생각 코로나 탓인가
집나가면 자유라고 시방도 주장하는가
집에 있음이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코로 나는 숨 세다보면 그야말로 수도생이 되느니
깊이 숨 마시고 잠시 머물다 내쉬는 사이에도 본시 영감이 미소 지으리
방에서 햇빛나는 쪽으로 향해 혼자 꿈을 말하리
꿈속 아득히 천사의 합창 들리고 하늘 선배 얼굴 만나리
집에서 부르는 노래는 명곡으로 저 하늘로 새들처럼 날아오르리
도서관에 보내려던 책들도 새얼굴로 말 걸어오니 할 말 없으리
저기 아프지마 아프리카 사진전의 빅토리아 폭포 그 무지개 혼 깨우네
슈바이처 닮은 아우 선교소식 그리운 이유 아프니까 아프리카
집콕으로 참 자유로운 영혼은 작은 지구별을 새처럼 나르리
집은 넓고 세상은 좁게 보이기까지 수도의 향기로운 길 걸으리
박재천 목사 (한국문인교회 /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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