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 詩] 주름 사과 ... "지금 사과 깨물며 자아에 사과하네 테스 성"
[박재천 詩] 주름 사과 ... "지금 사과 깨물며 자아에 사과하네 테스 성"
  • 감동시인 박재천
  • 승인 2021.01.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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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시인 '산샘' [박재천 목사]

본시 사과는 사과하는 마음에/
선악과 아닌 생명과여라/

【뉴스제이】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이며 '감동시인'으로 한국문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산샘 박재천 목사는 6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주역이 었던 부친 '영파 박용묵 목사님'의 선교사역과 목회 비전을 이어가기 위해 7남매가 세운 '영파선교회' 회장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뉴스제이' 편집위원으로 기도와 달란트로 독자들을 섬기고 있다. 

산샘 박재천 목사

주름 사과 

                  산샘  박 재 천 


언젠가 사과 먹으면서 사과 하는 마음 들었지

새벽 치열한 시간에 사과 한알은 사과의 의미 이상의 행복감이네

본시 사과는 사과하는 마음에 선악과 아닌 생명과여라

사과중에 며칠 지난 사과는 주름사과

할매 이마 주름이나 주름 치마처럼 부드러워

씻어 한입 빼물면 당도 장난 아니지라

그 맛 느끼며 시 한수 부러울게 없어라

어사 출도 기분보다 못하지 않으리

실은 잊고 있었던 사과니 남이 아닌 자신에대한 사과

생의 어느순간 절망의 터널 속에서 자학하며 자신 용서 용기내지 못한 시간들

지금 사과 깨물며 자아에 사과하네 테스 성

 

박재천 목사 (한국문인교회 /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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