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 詩] 새 ... "사랑도 이별도 소유도 명예도 욕망도 지나가는 것"
[박재천 詩] 새 ... "사랑도 이별도 소유도 명예도 욕망도 지나가는 것"
  • 감동시인 박재천
  • 승인 2021.01.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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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시인 '산샘' [박재천 목사]

저멀리 푸른 하늘로 날아간 새들을/
추억하지않듯 잊혀지는 인생아닌가/

【뉴스제이】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이며 '감동시인'으로 한국문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산샘 박재천 목사는 6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주역이 었던 부친 '영파 박용묵 목사님'의 선교사역과 목회 비전을 이어가기 위해 7남매가 세운 '영파선교회' 회장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뉴스제이' 편집위원으로 기도와 달란트로 뉴스제이와 독자들을 섬기고 있다. 

산샘 박재천 목사

            새 

                      산샘  박 재 천 


호수공원 걷다가 참새 보다

한마리아닌 떼로 갑자기 내려와 가까이가도 더 가까이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가 날아갔네

실로 이처럼 인생은 잠시 왔다 가거늘 눈에 보이지않거늘

저멀리 푸른 하늘로 날아간 새들을 추억하지않듯 잊혀지는 인생아닌가

사랑도 이별도 소유도 명예도 욕망도 지나가는 것

영원한 세상에 함께하기 위하여 굳건한 믿음으로 도의 신비에 이르리라 

날아간 새떼를 기억하다가 새들의 합창소리에 귀 열리니 

 

박재천 목사 (한국문인교회 /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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