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먹고 잘 곳도 없는 한 청년이 파리 교외의 한 의상실 앞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청년은 이탈리아 베니스의 유복한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부친의 사업이 망하면서 가족 모두 프랑스로 이주한 뒤, 적십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끼니를 잇기에도 빠듯한 수입이었기에, 옷 한 벌 살 여유조차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청년은 스스로 옷을 만들어 입었는데, 다행히도 재단하는 것을 좋아하고 제법 솜씨도 있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생활고로 절망감이 엄습할 때면 이상하게도 그의 발걸음은 꼭 의상실 앞에 머물러 있었다.그날도 비를 피하며 의상실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마침 문을 나서던 한 부인이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 

"어머, 그 옷 참 멋지네요. 어디서 맞춘 거죠?"

"네? 제가 만든 건데요."

"정말 근사하군요. 당신에겐 옷을 만드는 특별한 재주가 있네요."

이름 모를 부인이 던진 칭찬에 눈이 번쩍 뜨였다. 1950년, 마침내 청년은 그 칭찬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변두리에 의상실을 열었다. 그리고 바로 그 해에 영화 <미녀와 야수>의 의상을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한발 한발 목표를 향해 매진했다. 그 결과, 1974년엔 시사 잡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하며 '유럽에서 성공한 금세기 최고의 디자이너' 라는 찬사까지 듣게 되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들과 매순간 함께 동행 하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아십니까? 모든 시·공간을 함께하며 언제나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꿈에서 조차 그것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것은 바로 말입니다. 말, 그것은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최상위 법입니다.

말은 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힘이 있습니다. 말은 능력이 있고, 에너지가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그 말이 땅이 있는 동안에 심고 거둠과 추위와 더위, 낮과 밤, 여름과 겨울이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씀이 선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피조물들이 있습니다. 그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드시 복종합니다. 나무들을 예를 들면 봄이 되면 그 나무들이 새싹을 내고, 여름이 되면 나뭇잎들을 키워 짙푸르러 지고, 가을이 되면 그 키웠던 모든 나뭇잎들을 떨궈내고, 겨울이 되면 그 나무돌이 숨을 죽이고 있다가 다시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의 계절을 따라 똑같은 일들을 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하늘과 땅과 바다와 땅 아래 모든 것) 중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은 하나님께 말하는 능력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말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인간들은 이 위대함을 버리고 세상의 어두운 말, 사탄이 주는 거짓말을 말하므로 온 인류에 원죄를 가져왔습니다. 말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지옥을 가는 것도 인간 자신이 던지는 말에 따라 결정됩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든지 안 받든지 그것과 상관없이 온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거듭나지 않았다면 인류가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예수님을 선택하지 않고 그의 입으로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시인하지 않으므로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말은 모든 것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인생이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인생을 모든 사람들이 받았지만 그들 스스로가 선택한 말(말의중요성을 알던지 모르던지 아무 상관없이)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말을 한다면 사단과 귀신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게 됩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빈부격차와 상관없이 말은 아주 평등하게 지배력을 따라 빛과 어둠을 결정하고 불러옵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말을 한다면 그는 사단으로부터 온 불이익과 손해를 보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도둑(사단)은 말을 따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만을 위해 일하기 때문입니다.( 요10:10절, 롬5:17 전반기) 그러나 어느 누구든지 그의 모든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말할 수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의 생명 안에서 왕 같이 살아갈 것입니다.(요10:10절 후반기, 롬5:17후반절)
 
여기 하나님이 주신 언어 가운데 칭찬이 있습니다. 칭찬은 잠재력을 깨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언어입니다. 또한 칭찬(praise)은 찬양의 언어입니다. 우리는 위 글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칭찬 한 마디를 듣고 자신의 잠재력을 깨워서 암울했던 그의 인생을 찬란한 빛과 같이 변화시킨 것을 보았습니다. 그 변화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어떤 부인이 던져 준 칭찬 한마디였습니다.

“어머, 그 옷 참 멋지네요. 어디서 맞춘 거죠?"

"네? 제가 만든 건데요."

"정말 근사하군요. 당신에겐 옷을 만드는 특별한 재주가 있네요.”

이름 모를 부인이 던진 그 칭찬 한마디가 그의 속에 있던 잠재력에 불을 당겼고 그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칭찬 언어로 자신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은 창조능력을 가진 말 속에 힘과 능력과 에너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도가니로 은을 만들고, 풀무로 금을 만들며, 칭찬하는 입으로 인하여 위대한 사람을 만든다.”(잠27:21)라고 말씀했습니다. 

도가니와 풀무는 불순물이 가득한 돌을 녹여서 은과 금을 분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순전하고 깨끗한 금과 은을 얻기 위해 풀무와 도가니가 그 역할을 하는 것처럼 정금 같은 사람을 만들기 위해 칭찬이 풀무와 도가니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씀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므로 불순물이 가득합니다. 그 불순물을 제거하지 못하면 순도 높고 깨끗한 정금 같은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불순물을 제거하면 아름다운 찬란한 정금이 됩니다.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내려온 말 중에 칭찬하면 버릇이 나빠진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질책과 책망 그리고 비판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알고 가르치며 사회 안에 그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사단의 덫입니다. 간계입니다. 그 덫에 걸려서, 그들의 간계에 속아 넘어가서 질책과 책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어둠은 어둠의 말로 인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질책과 책망으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어둠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질책을 듣다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므로 생명을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내 인생은 이 모양일까?” “저 사람은 왜 자살했을까?” “우리 관계는 왜 항상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지?”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그리고 질책했던 타인이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의문사를 던집니다.
그것은 바로 질책과 책망이라는 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무심코 그리고 의도적으로 던져지는 질책과 책망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을 만드는 말입니다. 그것을 모른 채 지금도 계속해서 질책과 책망을 쏟아낸다면 당신은 세상을 혼돈과 공허와 흑암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이 말은 또한 잠재력을 숨게 하고,힘과 능력과 에너지를 꺼뜨리는 말입니다.

당신의 입에 칭찬과 격려의 말을 두십시오. 칭찬은 정금 같은 사람을 만드는 도가니와 풀무와 같은 언어입니다. 당신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말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빛나는 칭찬과 격려와 같은 빛나는 말을 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십시오.여기 칭찬 한마디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고, 힘과 능력과 에너지를 불사른 피에르 가르뎅에게 배우십시오. 칭찬은 일방적인 언어가 아닙니다. 쌍방에게 영향을 미치고 나타내는 언어입니다. 당신의 입을 열어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낌없이 사용하십시오. 오늘이 바로 당신과 주변을 변화시킬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 위대한 사역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또한 그렇게 할 위대한 당신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강인훈 목사 (서천군청 기독신우회 담당목사 / 미래희망언어연구소장 / 생명희망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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