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선교사들 피로 세워진 우리나라” ... 승준 씨에게 국민정서 바꿀 터닝포인트 발견, 새로운 인생길 열리길 기도한다
유승준 “선교사들 피로 세워진 우리나라” ... 승준 씨에게 국민정서 바꿀 터닝포인트 발견, 새로운 인생길 열리길 기도한다
  • 발행인 나관호
  • 승인 2020.12.2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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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서 신앙 소신 밝혀/
울부짖는 소리 하나님 외면 않으실 것/
국민정서 바꿀 터닝포인트 찾아야/
새로운 선택과 기회 열려졌으면.../

【뉴스제이】 유승준 씨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치권에 대한 작심 비판 발언을 하면서 자신의 신앙과 관련해 한국교회와 기독교에 관해서 발언했다. 그는 먼저 “헌법 안에서 누군가가 내린 선택이나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존중해야 올바르고 건강한 사회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 땅을 지키고 새벽부터 기도하고 이 나라의 내일을 위해 피땀 흘리며 산 사람들의 피로 우리나라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것 아닌가?”라고 고백했다. ⓒ유승준 공식 유튜브

유승준은 이어 신앙적 소신을 말했다. “이 땅을 지키고 새벽부터 기도하고 이 나라의 내일을 위해 피땀 흘리며 산 사람들의 피로 우리나라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것 아닌가?”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가 잘되는 이유는 내일을 위해 깨어 기도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때문이다. 이 땅에 피 흘리고 죽임당하기까지 복음을 전파한 선교사님들의 피로 우리나라가 세워졌다”며 “그 사람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했다.

또 “북한 사람들 억압하고 인권 유린하고 핍박하고 있는데, 억울하고 분통한 그 사람들이 기도를 하나님께 올리지 않겠나?”며 “죄 없는데 단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잡혀 처벌당하고 피 흘리는 사람들이 울부짖는 그 피의 소리를 하나님이 외면하지 않으실 것”이라고도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진짜 법에 대해 알고 싶고 법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만들려는지 전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이정훈 교수 강의를 유튜브에서 배우고 지식을 좀 가지라”고 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대체 국민정서법이 법 어느 조항에 있고 괘씸죄는 몇 조 몇 항에 있는 건가?”라며 자신의 입국제한 조치에 대한 울분 섞인 말이었다.

이어서 “전 부족하고 자격 없는 사람이라 누가 될까 봐 그간 이런 얘기를 할 수 없었는데, 자격 있는 분들이 나라를 위해 목소리를 내주시면 좋겠고, 이 나라를 살아가야 할 다음 세대들과 하나님의 마음, 거룩한 다음 세대가 일어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메시지를 전한다”고 마무리 했다.

▲새로운 선택, 새로운 기회, 새로운 인생길이 유승준에게 열리기를 기도한다. ⓒ뉴스제이

승준 씨와 필자의 인연은 1997년 내가 교회 간증자로 승준 군을 섭외해 초청했다. 당시 교복 입은 학생들이 너무 몰려와 본당 1만 5천 석이 꽉 찼고,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차가 망가질 정도로 학생들이 모였다. 당신 나는 그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가수인 줄은 몰랐다. 승준 씨는 그때 나에게 가수 생활을 마치면 목사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돌이켜 보면 군대문제(?) 없이 지금에 서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미국 시민권자로서 ‘국민정서를 바꿀만한, 나라를 위해 승준 씨가 할 일은 없을까’라고 생각해 보았다. 터닝포인트가 분명히 있을 텐데, 그것을 찾아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나또한 그것을 찾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 보았다. 새로운 선택, 새로운 기회, 새로운 인생길이 유승준에게 열리기를 기도한다. [이 글을 승준 씨가 보게되면 연락해 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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