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차인표 주연, 영화 《차인표》를 미국 ‘넷플릭스’(Netflix)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투자·배급으로 극장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차인표》가 ‘넷플릭스’(Netflix)행을 확정했다. 대형 멀티플렉스를 거느린 투자·배급사의 영화가 넷플릭스로 직행한 건 처음이어서 업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넷플릭스’측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영화 《차인표》를 전 세계 동시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차인표》는 한때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로, 신예 김동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차인표는 실제의 모습과 가상의 설정을 오가는 ‘동명의 주인공’을 연기하며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영화에는 조달환, 조상구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인표는 1993년 데뷔한 후 1995년 신애라와 결혼했다. 이후 ‘대한사회복지회’ 등을 통해 자녀를 입양했으며, ‘예수님의 은혜’, ‘예수님의 진리’라는 뜻으로 예은과 예진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또 차인표는 ‘TKC 픽쳐스’를 설립하고 미국 영화제작사 ‘킹스트릿 픽쳐스’(King Street Pictures)와 함께 기독교 영화 《헤븐퀘스트》(Heavenquest)의 제작자 겸 배우로 할리우드로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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