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믿음용사들이 모여 간구했다 ... ‘원로목사총연합회’, 취임감사예배
역전의 믿음용사들이 모여 간구했다 ... ‘원로목사총연합회’, 취임감사예배
  • 박유인
  • 승인 2020.11.18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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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행 총재와 송용필 회장 취임/
곽선희 목사 설교, ‘일체의 비결을 배운 사람'/
성경말씀 속에 한국의 정신 이뤄졌다/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가 18일 오전 10시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총재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가 18일 오전 10시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총재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명예이사장 림인식 목사, 이사장 신신묵 목사)는 18일 오전 10시,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신임총재 서기행 목사,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믿음의 '역전의 용사'들이 모인,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명예이사장 림인식 원로목사, 이사장 신신묵 목사, 명예총재 김장환 목사, 총재 서기행 목사, 부총재 김삼환 목사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원로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각 교단별 대표를 두며 17개 지역대표와 공동회장으로 조직되어 있다.

1부 취임 감사예배에서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가 ‘일체의 비결을 배운 사람(빌 4:10~13)’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곽 목사는 “사도 바울이 고난 가운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을 배운 것처럼, 우리 원로목사들도 그간 건강과 질병, 슬픈 일, 실패한 일, 억울한 일을 당하며 일체의 비결을 배운 자들이다. 우리는 남은 시간 그리스도께서 우릴 통해 역사하신 일을 생각하며, 일체의 비결을 통해,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곽선희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곽선희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는 한창영 목사가 ‘국정의 안정과 코로나 종식을 위하여’, 임광재 목사가 ‘한국교회 연합과 회복을 위하여’, 오세영 목사가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진 2부 취임식은 현광희 목사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사장 신신묵 목사가 서기행 총재와 송용필 대표회장에게 각각 취임서를 전달됐다.

서 신임 총재는 한국찬송가공의회 대표회장, 예장 합동 총회장(89회기), 증경총회장단 회장을 역임하고 대성교회 원로목사이며, 송 신임 대표회장은 극동방송 부사장과 횃불침례교회 담임을 역임했으며, 현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대외협력부총장,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단체기 전달에 이어 격려사를 전한 지덕 목사(한기총 증경회장)는 “앞으로 한국교회가 원로목사들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졌으면 좋겠다. 한국교회에 크게 기여하는 원로목사님들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회장으로 섬기는 이주태 장로는 “10년을 하루같이 섬기고 봉사해 왔다”며 그의 공로도 치하했다.

격려사를 전한 김동권 목사(예장 합동 증경회장)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세계적 발전은 어려운 때에 교회를 섬긴 주의 종들이 눈물로 기도하며 애쓰고 복음을 전한 과정 속에 축복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병두 목사(예장 통합 증경회장), 김진호 목사(기감 전 감독회장), 정근모 장로(한국에너지학회 명예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정 장로는 “많은 나라를 다니면 한강의 기적이 어떻게 일어났느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며 “우리 크리스천들이 기도하고 예배하며 목사님들의 가르침을 따라 놀라운 영적 부흥을 이뤄 가능했다고 이야기하며 예수를 전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 속에 한국의 정신이 이뤄졌다고 믿는다. 초일류 국가로 갈수 있다는 확신을 다음 세대에 심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대산 추모공원 봉안허가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주태 장로는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가 한국교계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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