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리건주, 헤로인 · 필로핀 마약소지 합법화 ...“미국 사회문제 될 수 있다”... 미국 향한, 한국 크리스천들의 기도 필요시점.
美 오리건주, 헤로인 · 필로핀 마약소지 합법화 ...“미국 사회문제 될 수 있다”... 미국 향한, 한국 크리스천들의 기도 필요시점.
  • 에쉴리나
  • 승인 2021.01.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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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제 ‘실로시빈’ 의료목적 통과/
소량의 마약 소지자 처벌 없다/
상업적 마약 소지는 중범죄/
미시시피주.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사우스다코타주, 의료와 오락용 대마초 합법화/
뉴저지, 애리조나, 몬태나주에서는 오락용 대마초 합법화

【미국=뉴스제이】 에쉴리나 통신원 = 미국의 또다른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는 법안들이 여러 주에서 지난해 통과되었다. 美 오리건주가 미국 최초로 헤로인과 필로폰 등 마약 소지를 합법화했다. 미국을 사랑하는 한국 크리스천들의 기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당시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리건주 유권자들은 지난해 美 대통령 선거과 함께 실시된 ‘마약 소지 합법화 법안’인 주민관련법안 ‘M110’을 60%에 가까운 지지로 통과시켰다.

ⓒPixabay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리건주에서는 소량의 마약 소지자들은 경찰에 적발되어도 처벌을 받지 않으며, 다량의 마약 소지자들은 중범이 아닌 경범으로 처벌받게 된다. ⓒPixabay

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리건주에서는 소량의 마약 소지자들은 경찰에 적발되어도 처벌을 받지 않으며, 다량의 마약 소지자들은 중범이 아닌 경범으로 처벌받게 됐다. 다만 상업적 목적으로 마약을 소지하는 경우는 여전히 중범죄로 기소될 수 있다.

美 오리건주는 지난 2015년 미국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곳이기도 하다.  ‘M110’ 법안이 통과되면서 ‘마리화나 판매세 및 소량 마약 소지에 따른 범칙금’은 마약 중독 검진 및 중독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또한, 오리건주는 이와 더불어 주민투표를 통해 21세 이상 성인에 대해, ‘환각버섯’에서 추출한 환각제 ‘실로시빈’(Psilocybin)의 의료 목적 사용도 통과시켰다. ‘실로시빈’은 진균독이자, 환각제다. 이 물질이 든 버섯을 섭취하면 환각, 정신 착란, 지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실로시빈’ 사용 지지단체들은 ‘실로시빈’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비롯한 다른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해왔다.

한편, 뉴저지, 애리조나, 몬태나주에서는 오락용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됐다. 그리고 사우스 다코타주는 의료 및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미시시피주는 의료용 대마초 사용만 합법화했다.

이와 관련 당시 뉴욕타임스(NYT)는 “대마초와 관련된 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대마초는 미국 30개주에서 의료용으로, 15개 주에서 오락용으로 허용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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