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팬 위해 '언택트 결혼식'... 홈구장서 ‘열성 팬’ 위해 특별이벤트 결정
프로야구 kt, 팬 위해 '언택트 결혼식'... 홈구장서 ‘열성 팬’ 위해 특별이벤트 결정
  • 뉴스제이
  • 승인 2020.09.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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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완·최효미 커플, 창단 열성 팬/
신랑·신부, 화면으로 혼인서약 낭독/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신랑·신부와/
지인들이 화면 속에서 축하 댄스를/
추면서 ‘언택트 피로연’ 한다.
kt 언택트 결혼식 초대장

【뉴스제이】 프로야구 ‘kt wiz’는 구단의 열성 팬 커플을 위해 홈구장인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언택트 미니 결혼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오는 12일 한화 이글스와 벌이는 홈 경기에서 신랑·신부, 하객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결혼식 행사를 벌인다.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임지완(36)·최효미(34) 커플로, 2015년 창단 때부터 kt를 응원한 열성 팬이다.

이 커플은 올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자 온라인으로 하는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9월 예식을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하자 가족·친척 등이 참석하는 결혼식을 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구단에 언택트 결혼식을 신청했고, 구단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결혼식은 김주일 kt 응원단장의 사회로 진행한다. 신랑·신부는 화면 속에 등장해 혼인 서약을 낭독할 예정이다. 축가는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가 부른다.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신랑·신부와 지인들이 화면 속에서 축하 댄스를 추는 등 언택트 피로연도 진행한다.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신랑·신부와 지인들이 화면 속에서 축하 댄스를 추는 등 언택트 피로연도 진행한다. © 위키백과
2013년 1월 17일 구단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돼 본격적인 창단 과정에 나서게 됐다. ‘kt wiz’ 구단명은 공모로 정해졌다 © 위키백과

한편, 2012년 초부터 대한민국 프로야구계가 10번째 구단 창단을 시사하자, KT가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10번째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수원시와 KT 연합은 전주시, 완주군, 군산시, 익산시를 공동 연고지로 하는 전라북도-부영의 연합과 유치 경쟁을 했다. 수원-KT 연합과 전북-부영 연합은 KBO가 별도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고, 결국 2013년 1월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실상 KT와 수원시의 연합이 10구단 운영 주체로 결정되었고, 2013년 1월 17일 구단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돼 본격적인 창단 과정에 나서게 됐다. ‘kt wiz’ 구단명은 공모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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