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물은 생명입니다” ... 키자카 시골학교에 발전기 이용, 물과 전기 만들어 '선물'
[탄자니아] “물은 생명입니다” ... 키자카 시골학교에 발전기 이용, 물과 전기 만들어 '선물'
  • 나정희
  • 승인 2020.07.21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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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서 물은 너무나 귀한 것/
‘키자카 시골초등학교’에 희망전해/
발전기 이용, 물과 전기를 만들어 줘/
350여명 학생들과 이웃들에게 공급/
보건위생 좋아져, 수인성 질병 예방/

【뉴스제이】 탄자니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 중에 ‘Maji ni uhai’(마지 니 우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은 생명입니다’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탄자니아에서 물이 얼마나 귀한 지를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탄자니아도 비가 많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가뭄이 있고, 지하의 깨끗한 한 물보다, 작은 강이나 호수, 큰 웅덩이의 물을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질병의 위험이 많습니다.

그래서 ‘물은 생명입니다’(Maji ni uhai)’라는 귀한 말이 삶의 현장에서 실현 되는 것은 탄자니아 시골마을 사람들에게는 큰 기쁨이고 행복이며, 축복입니다. 특히, 물도 전기도 없는 제가 사역하는 키자카에서는 너무나 큰 축복입니다.

물탱크 앞에서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미래를 본다 Ⓒ 나정희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초등학교 아이들 Ⓒ나정희

이번에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는 ‘키자카 시골학교’에 발전기를 이용하여 물과 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60미터 지하에 있는 맑은 물을 사용하여 350여명의 키자카 초등학교 학생들이 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웃사람들이 음식을 하는데도 사용하며 맑은 물을 먹음으로 보건 위생도 좋아져서, 수인성 질병 예방도 되고 화장실도 냄새가 안나도록 깨끗하게 청소를 할 수 있게 되어 대중 위생도 좋아졌습니다. 모든 것이 '아름다운 사랑'의 한 모습입니다.

생명이 되는 물과 전기를 공급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동역자 여러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기뻐하며.... 엄지 모아 "덕분입니다." Ⓒ나정희
깨끗한 물을 가지고 가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 Ⓒ나정희
물탱크에 수돗꼭지를 달아서 편리하게 만들었다 Ⓒ나정희

저는 이번에 ‘키자카 시골학교’에 발전기를 이용하여 물과 전기를 만들어 준 일을 통하여, 이곳에 복음을 전하는 ‘좋은 접촉점’이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일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요즘, 아침 묵상 ‘아가서’를 통해 깨달음과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아가서를 통해 ‘아름다운 연애 편지’를 적나라(?)하게 쓰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말씀 중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아가서 7:10)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속하였고 그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사모하는 모습. 이것이 바로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사랑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다음 질문에 답을 해보았습니다.
1) 나는 누구에게 속하였는가?
2) 그 사람은 나를 사모하는가?

나는 1)번은 확실한 것 같은데 2)번은 좀 아닌듯했습니다. 문제가 무엇일까? 아마도 내가 이기적이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내 자신을 내어 놓고 기도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끼 없는 진정한 사랑, 아름다운 사랑은 에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옵니다. 내 안에 있는 ‘그분의 십자가’를 지나, 내 속에서 나오는 사랑이야 말로 아름다운 사랑이 됩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나온 그 사랑을 전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자녀들과 시골지역 학교 사역 다녀오다가 수박밭에서 현지 친구들과 교제를 하고 수박도 구했다. 현장에서 먹는 수박은 최고의 맛이다. 선교현장에서 맛보는 은혜의 맛도 최고이다. Ⓒ나정희

이번에 350여명의 키자카 초등학교 학생들과 이웃들에게 ‘지하수 수돗물 사랑’을 나눈 것도 그 아름다운 사랑의 일부입니다. 예수님의 그 십자가 사랑이 만든 작품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시골지역 학교 사역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고마운 일입니다. 얼마전에는 사역을 다녀오다가 수박밭에서 현지 친구들과 교제를 하고 수박을 사서 먹기도 했습니다. 수박을 사주는 것도 현지인의 농사를 돕는 것이며 선교이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먹는 수박은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선교현장에서 맛보는 은혜의 맛도 최고입니다.  

저희 가족 모두 이곳 탄자니아에서 열심히 사역을 하겠습니다. 탄자니아 사람들과 함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현실이 되도록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며,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고국에 계신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랑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나정희 목사 ( 탄자니아 선교사 )

♥♥♥♥♥♥♥
‘뉴스제이’가 나정희 선교사님과 함께 합니다.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국민은행 476501-04-022231 (나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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