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 한국교회 연합해 세운,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
[소망교도소] 한국교회 연합해 세운,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
  • 나관호
  • 승인 2018.10.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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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의 내적변화를 위하여 직원과 자원봉사자, 전문 멘토가 협력
재복역률을 낮추고, 국가예산 절감, 다양한 컨텐츠로 수용자를 교화
출소 후, 온전한 남편, 아버지와 아들, 건전한 시민으로 살아가도록 도와

공기 좋고 산세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소망교도소(소장 심동섭)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수용자를 변화시키고자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세운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다. 2010년 12월 1일 개소했다. 수용자의 내적변화(Inner Change)를 위하여 직원과 자원봉사자, 전문멘토가 협력하여 기도로 섬기고 있다.

심동섭 소장은 “우리 소망교도소는 ‘새로운 차원의 교도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수용자 인권을 존중하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 수용자의 처우와 권리보장은 교정의 핵심요소입니다. 특히, 재복역률을 낮추고, 국가예산을 절감하고, 다양한 컨텐츠로 수용자를 교화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소망교도소 전경
소망교도소 전경
제소자합창단의 공연 세진음악회
수용자합창단의 공연 세진음악회, 지휘자 송병채 계장

소망교도소는 법무부와 재단법인 아가페의 위탁계약을 통해 개소한 민영교도소로서 7개과로 구성되어 있다. ‘법무부’와 ‘(재)아가페’는 소망교도소 운영과 관련하여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망교도소는 ‘(재)아가페’의 산하기구로써 지원과 협력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수용자합창단의 지휘자이기도 한 송병채 계장은 “정기적인 예배가 있어 하나님의 사랑으로 교화하고 있습니다. 물론, 타종교 시간도 있어요. 수용자를 강제 개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율권을 주기 때문에 자유롭게 신앙의 자유를 누립니다.”라며 신앙생활의 자율성을 강조했다.

개소 7주년기념
개소 7주년기념 일일카페
소망교도소에서 설교 후 축도하는 나

나도 가끔 예배강사로 초청되어 설교를 하기도 한다. 마치 어느 교회 청년부 같은 느낌이다. 찬양팀의 수준 높은 찬양과 준비하는 엔지니어 형제들 그리고 성가대와 설교를 귀담아 듣는 형제들의 모습 속에서 은혜를 받고 돌아온다. 특히, 세밀하고 친절한 도움으로 도와주는 교도관들의 숨겨진 섬김에 감동을 받는다.

소망교도소는 수용자 개개인의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통해 자신과 가족, 사회와 화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출소 후에는 온전한 남편, 아버지, 아들, 건전한 시민으로 살아가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재복역률을 낮추며, 교정교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설립된 민영교도소다.

 

나관호 교수목사 (치매가족 멘토 / 작가, 칼럼니스트, 문화평론가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 <뉴스제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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