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당신의 환한 미소, 늘 그립습니다”
[신간] “당신의 환한 미소, 늘 그립습니다”
  • 뉴스제이
  • 승인 2020.05.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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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 삶 산 이우경 권사 추모문집/
소천 1주기, 남편 임병열 장로가 엮은 책

【뉴스제이】 섬김과 나눔, 열정의 삶을 산 이우경 권사 추모 문집. 『당신의 환한 미소, 늘 그립습니다』 (상상나무)가 출간되어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사업가로, 선교 일꾼으로, 내조하는 아내, 기도하는 어머니로 58년을 살다 본향을 찾아간  그녀의 일생을 그린 책이다. 
  
크리스천 여성 사업가로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이우경 권사(1961-2019)의 추모 문집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많은 지인들이 안타까워하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기억을 찾아 나눈 발자취들이다. 그녀의 소천 1주기를 앞두고 남편 임병열 장로가 엮은 책이란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우경 권사는 대전에서 출생해 서울에서 자랐으며 예일여고, 덕성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결혼한 뒤 과테말라로 이주, 남편과 의류회사(CSA GUATEMALA, S.A)를 설립하여 탁월한 비즈니스 능력으로 직원만 1000명이 넘는 회사로 키우는 데 기여했다.

그녀는 중학교 시절에 예수를 영접한 뒤 독실한 신앙으로 과테말라 한인교회에 출석하며 다양한 선교 활동을 펼쳤다. 지구촌을 영적, 도덕적으로 살리기 위한 회개와 기도 운동을 펼치는 JAMA 보드 멤버였으며 미국 동서선교개발연구원 이사 등을 지냈다. 선교 사역자들을 상호 연결하는 네트워크 선교와 중미 지역 선교 사역에도 앞장섰고, 청소년과 청년들을 복음 안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키우는 멘토 역할을 해왔다.

남편(임병열 장로)과 슬하에 수빈, 효빈 두 자매를 두었으며 2019년 5월 27일, 58세를 일기로 소천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책을 엮은 임병열 장로는 아내가 묻힌 LA 로즈힐 메모리얼파크에 두 딸, 사위와 함께 찾아가 예배를 드린 이야기로 함으로써 책을 시작한다. 그는 사위와 두 딸과 함께 아내의 묘소 앞에서 예배하고 사진도 찍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다시금 차오르는 슬픔에 울컥울컥 목이 메었다고 한다.

아직 인간적인 아픔과 슬픔이 남아 있지만 천국의 소망을 가진 우리는 이제 여기서 아내를, 엄마를, 장모를 마음으로 잘 보내드려야 한다는 데 뜻이 모아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신앙 안에서 열심히 사는 것이 고인이 원하는 바일 것이라는 다짐도 한다.

그리고 아직 엄마의 손길이 너무나 필요한 딸들이지만 믿음으로 현실을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아내와 함께 대견하게 여길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고 덧붙인다.

그는 성경 말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16:33)를 기억하며 이것이 아내의 마지막 무언의 유언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책에서 말한다.

“여보. 먼저 가서 미안해요. 딸들을 잘 부탁해요. 우리가 사는 인생은 어떻게 보면 행복하기도 하지만 참 고통스럽고 환란이 많은 시간의 연속일 수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그것을 믿음으로 잘 이겨내어 세상을 이기면 천국을 소유하게 되고 결국 승리한다고 믿어요. 우리 조금 일찍 헤어져 아쉽지만 천국에서 만날 소망을 갖고 세상에서 열심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다가 만나요.”

이 추모집은 이우경 권사와 가깝게 지냈던 여러분들의 추모 원고와 가족의 글로 채워져 있다. 아울러 이 권사의 어머니의 구술을 통해 이우경 권사의 58년 삶이 기록됐다. 모두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아내 이우경 권사의 58년 삶을 요약했고, 2부는 평소 이 권사와 깊은 교제를 해 온 지인들, 선교 관계자 분들의 추모 글로 채워졌으며, 3부는 남편과 두 딸, 사위와 어머니의 추모 글을 모았다.

믿음과 신앙의 멘토 김상돈 목사 (과테말라 한인교회 담임)는 이우경 권사를 이렇게 추억하고 있다.

“이우경 권사님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주변의 성도들을 헌신적으로 보듬으며 섬겨 주었다. 현지인 사랑이 남달랐으며 늘 담임목사 입장에 서서 이해하고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 권사님이 안 계셨다면 이 부족한 종은 지금까지 과테말라 사역을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이곳에 보내 놓고 돕는 천사로 이 권사님을 보내 주셨다고 믿는다. 그런데 이 권사님께 내가 충분히 감사를 표하기도 전에 천국으로 가버리신 것이 못내 마음이 아프고 아쉽다.”

이우경 권사, 임병열 장로 가족

목차
추모집을 발간하며 / 아내가 남기고 간 무언의 유언

chapter Ⅰ 열정과 헌신, 나눔과 선교의 58년
이우경 권사의 어린 시절 / 명석한 꼬마 재판관 / 중학교 시절, 예수를 영접하다 / 영어 성경 공부반에서 만난 남편 / 과테말라에서의 새로운 삶 / 빠르게 성장한 자수공장과 봉제공장 / 사업체를 통해 선교적 사명을 다하다 / 100송이의 장미꽃 바구니 선물 / 연매출 6100만 달러의 기록 / 다시 다가온 엄청난 고난 / 수술을 위해 한국에 들어오다 / 58세를 일기로 소천한 이우경 권사 / 재미 교포 제니퍼를 위한 기도 / 멕시코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친척 동생을 위한 간호와 기도 / 신학교에 들어가고 싶어 했던 이우경 권사 / 이우경 권사가 좋아한 백합화와 찬송가 ‘샤론의 꽃 예수’ /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 늘 한도 초과됐던 신용카드와 모자랐던 출장비 / 이우경 권사의 주변 사랑 / 절친했던 중학교 동창 5총사 / 하나님의 선물 두 딸 수빈과 효빈 / 이우경 권사의 자기희생적인 신앙 / 새롭게 다가온 하나님의 위로

chapter Ⅱ 이우경 권사를 사랑한 사람들
교회 사역의 동반자로 큰 힘이 되어주신 고마운 권사님 / 과테말라 한인교회 김상돈 목사
고 이우경 (Wendy Lim) 권사님을 마음 깊이 기억하면서 / 미국 JAMA 대표 김춘근 박사
하나님의 사람들을 서로 맺어주는 귀한 은사자 / 풀러신학대학원 박기호 교수
친 자매처럼 지낸 하나님의 복음 일꾼 / BBHOMES사 미미송 상임고문
과테말라의 작은 거인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 김무정 장로
이우경 권사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뉴욕 앰트리 최영환 대표
지금도 내 곁에 계신 것 같은 Wendy 권사님 / 임경란 선교사
늘 당신의 사랑을 잊지 못합니다. / 류승주 집사
이우경 권사님의 삶에 보내는 나의 편지 / 방송인 리키 김
너는 하나님이 보내준 사랑 가득한 선물이었다 / 중학교 동창 신선희
어려움에 있을 때 늘 격려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고마우신 분 / 과테말라 영신실업 김진결 대리

chapter Ⅲ 지금도 제 곁에 계신 것만 같아요
감사하고 행복했던 32년간의 결혼 생활 / 남편 임병열
내 인생 최고의 롤 모델, 엄마 / 큰딸 임수빈
늘 제 곁에 계신 것만 같아요 / 둘째 딸 임효빈
영원히 잊지 못할 장모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사위 윤형조
우경아 사랑한다. 그리고 참 수고했다 / 어머니 정길림

에필로그 / 또 다른 영적 세계를 향한 출발

 

저자소개 임병열 장로

천국 간 이우경 권사의 남편이다. 1957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유한양행에 근무하던 중 과테말라로 이주해 1996년 CSA GUATEMALA, S.A를 설립, 2019년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제16대 과테말라 한인회장, 15-18대 민주평통 이사를 지냈으며 2018년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주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JAMA 보드 멤버를 역임했으며 현재 과테말라 한인교회 수석장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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