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해병대 창설 71주년 기념일’에 투표를 하면서
4월 15일...’해병대 창설 71주년 기념일’에 투표를 하면서
  • 박환인
  • 승인 2020.04.15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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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해병대 정신’으로 살아/
이 나라가 있어야 내가 있고/
해병대 지휘관 삶, 자랑스럽게 생각/

【뉴스제이】 4월 15일. 총선 투표일인 오늘은 나에게 있어 뜻 깊고, 감격스럽고, 내 마음이 살아 움직이는 날입니다. 투표를 하는 날이기에 앞서 오늘은 자랑스러운 우리 ’해병대 창설 71주년 기념일’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지휘관으로 임관했습니다. ‘해병대 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쳤고, 장군이 되어 제2해병사단장과 해병대 부사령관으로 나라를 위해 인생을 바치고 퇴역하기까지, 오로지 ‘해병대 정신’으로 살아 왔습니다. 그리고 퇴역 후 지금까지도 해병대와의 끈을 놓지 않고 나라사랑과 국방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해병대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병대 정신’은 한마디로 ‘나라사랑, 나라보호 정신‘입니다. 나는 매일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이 나라의 국방상황을 먼저 생각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대의 오늘을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합니다. 특히, 해병대를 위해 간구하며 하나님 앞에 자유대한민국을 맡기고 기도를 마칩니다.

‘자유대한민국‘. 이 나라가 있어야 내가 있고, 내 가정이 있고, 내 이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가 세워질 수 있기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도도 ’해병대 정신‘입니다.

우리 해병대는 6.25전쟁 발발 1년2개월 전에 해군에서 차출된 380여명의 장병으로 창설된 소규모의 부대였습니다. 그러나 강인한 훈련과 정신력으로 단련된 해병들이 지휘관을 중심으로 굳게 뭉쳐 3년여의 6.25전쟁 기간 중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여 상승무적해병의 전통과 정신을 창조하여 후배들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진함으로서 오늘날 세계최강의 해병대가 되어 적에게는 두려움의 존재가 되었고, 국민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봉부대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병대는 창설 시부터 김성은 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들이 믿음의 지휘관으로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의지하여 싸우는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무적해병”, “귀신잡는 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 등 국민의 사랑받는 상승의 군대가 된 것입니다.

4월 15일...’해병대 창설 71주년 기념일’에 국민을 대신할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를 하면서 나라를 더 걱정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내 인생, 내 삶의 모든 것이었던 해병대 지휘관으로서의 삶을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모든 육해공 군대와 해병대 전우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또한 자랑스럽습니다.

나는 영원한 대한민국 군인이며, 해병대 지휘관이며, 하나님나라 장로입니다. 4월 15일. 투표도 그런 정신으로 투표장에 가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해병대 창설 71주년 기념일’에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를 하며 두 배의 기쁨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무적해병 화이팅!!!!”

 

박환인 장로 ( 전, 해병대 부사령관 / 전, 제2해병사단장 / 예비역 소장 / (사)6.25 진실알리기본부 사무총장 /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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