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존자들 … “하나님의 도우심 체험” 고백
코로나19 생존자들 … “하나님의 도우심 체험” 고백
  • 박유인
  • 승인 2020.04.1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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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시편 23편 읽어준 목사 있어/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다.”/
“또 다른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숨결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분은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잊지 않으신다”/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코로나19’ 생존자들을 포함해 자택에서 가족들과 부활절을 기념하고 있는 미국인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들은 ‘코로나19’와 투병하던 중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했다고 유튜브를 통해 간증했다. 간증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생존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바바라 킬리브루, 클레이 벤틀리, 리 맥클랜드, 제네바 우드. ⓒ유튜브 영상 캡쳐

제네바 우즈(Geneva Woods·90)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기 전, 2월 워싱턴 커크랜드의 라이프케어센터(Life Care Center)가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 약 35명이 사망했다.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제네바 우즈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살려주셨다"고 고백했다.

우즈는 뇌졸중으로 입원했다가 회복 중이었다. 그런데 그녀의 퇴원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시설이 봉쇄됐고, 그녀는 며칠 동안 고열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녀는 CBN과의 인터뷰에서 “증상이 있기 전까지 내가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 전에는 전혀 증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우즈는 생사의 갈림길에 있게 됐고, 의사들은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일렀다. 우즈는 "격리된 상태였지만, 바이러스와 싸우는 동안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분의 손이 내 몸 위에 있었고, 그분의 임재를 느꼈다. 그리고 일어났을 때에도 이 손길을 느낄 수 있었고, 난 다시 잠들었다. 밤새도록 그분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하나님이 아니었다면, 난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분이 항상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난 혼자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매일 자신과 성경을 공유한 ‘한 명의 특별한’ 의사를 떠올리며 “그에게 ‘시편 23편’이라고 말한 것이 전부였지만, 그는 매일 아침 내게 (시편 23편을) 읽어주었다”고 했다.

우즈 씨는 입원한 지 19일 만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집으로 퇴원했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의 회복은 ‘기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바바라 킬리브루(Barbara Killiebrew·60)

조지아주 남부에서 가족들과 함께 부활절을 보내고 있는 바바라 킬리브루는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인공호흡기를 한 채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녀는 WALB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먼저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나의 생명을 살려주시고, 또 다른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렸다. 2~3번 정도 포기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포기할 때가) ‘아니’라고 하셨다”고 했다.

지난 3월 18일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한 그녀는, 며칠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녀는 “전 세계에 ‘코로나19’와 싸우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데 하나님과 그분의 전능하신 손이 나를 도우셨다. 이 어린 제가 집에 돌아와서 ‘코로나19’에 대해 말할 수 있게 하셨다. 마음과 생각 속에서 난 벌써 가족들에게 가고 있었다. 그동안 생명을 놓고 계속 싸웠다”고 말했다.


클레이 벤틀리(Clay Bently)

조지아주의 이 남성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개입하셨는지 증거했다. 벤틀리는 "자신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벤틀리는 CBS뉴스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고, 의료진으로부터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FOX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내 가슴 위에 한 남자가 누워 있어서 숨을 쉴 수 없는 기분이었다. 그의 무게가 날 짓누르고 있었고 전혀 숨을 쉴 수 없었다. 그리고 갑자기 숨결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내 가슴 위에 있던 주님이셨다. 그분이 내 안에서 숨을 쉬셨을 때, 하나님의 힘과 부딪히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난 전혀 숨을 쉴 수 없었고, 갑자기 주님을 느꼈다. 그분의 존재가 그곳에 있었고, 공기가 폐 속으로 불어오는 것을 느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들리는 집으로 돌아와 격리 중이며, 가족과 친척들을 볼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리 맥클랜드(Lee McClelland)

노스아앨린드 벨패스트에 소재한 아크교회(Ark Church) 리 맥클랜드 목사는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홀로 병원에 격리 되었을 때 고독감을 느꼈다고. 그러나 그가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나이지리아에서 14년 동안 선교사로 있었던 청소 직원을 만나게 됐다. 그는 매일 그 목사를 위해 기도하며 건강을 확인해 주었다.

이 청소 직원은 맥클랜드 목사가 식욕을 되찾고 호흡이 좋아졌을 때, 그가 튀김과 콜라를 먹고 싶어하던 것을 기억했다. 다음날 그가 귤과 튀김, 콜라를 들고 맥클랜드 목사를 찾았을 때, 맥클랜드 목사 역시 기도하고 있었고 바로 기도가 응답된 것이다. 청소 직원은 그에게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공개한 영상에서 “하나님은 정말 인격적이신 분이다.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난 예수님께 미쳤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분은 믿을 수 없는 구주시다”라고 간증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절대 작게 여기지 말라”고 했다.


케니 볼드윈(Kenny Baldwin)

버지니아 크로스로드 침례교회 케니 볼드윈 목사는 선교를 위해 방문했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됐다. 볼드윈 목사는 이 사실을 알았을 때 하나님께 기회를 달라고 부르짖었다.

의료진은 그에게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거나 결국 점차 좋아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느 쪽이 될지 알지 못한다”고 했고, 그는 하나님께 “제발 한 번의 기회를 달라고, 이를 잘 극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하기 시작했다.

볼드윈 목사는 “이전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 그분은 당신의 약속이 진실되다는 사실과 그분의 말씀이 바로 선다는 사실을 알려주셨다. 그분은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잊지 않으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이들의 기도와 더불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Hydroxy chloroquine) 처방을 받았는데 이후 온전히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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