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샘교회 전파자...신천지 확진자로부터 ‘감염’
생명샘교회 전파자...신천지 확진자로부터 ‘감염’
  • 박유인
  • 승인 2020.03.06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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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실시, 교육프로그램 강사 신천지 신도/
집단감염 우려...10명 양성·162명 능동감시/
성도전체 199명에 대한 전수조사 마무리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수원 생명샘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가 발생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교회 내 최초 전파자가 신천지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서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수원시의 발표에 의하면, 수원 생명샘교회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생명샘교회 최초 전파자는 회사에서 실시한 ‘양성평등 교육’에 참가했는데, 그 프로그램의 강사가 신천지 과천교회 종교행사 참석자로서 확진 판결 받은 신천지 신도였다. 당시 회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직원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회 유초등부 교사인 최초 전파자는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난달 23일 본당 예배와 유초등부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 후에는 교회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그런 가운데, 생명샘교회의 ‘코로나19’확진 신도 10명이 발생한 것이다. 감영사태가 유초등부(유초등부 예배 당시 교사·전도사 3명과 학생 1명)와 연관돼 있어 어린이들에 대한 감염 우려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생명샘교회는 출입문 앞에 게시한 사과문(사진)을 통해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해 지역에 피해를 줬다”며 사과한 뒤, “자발적으로 교회를 폐쇄하고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생명샘교회 성도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감염이기에 ‘위중하다’고 판단하고 시청 내에 '생명샘교회 전담팀'을 구성해 신도들을 일대일로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문화지원과를 중심으로 실시한 생명샘교회 관계자 및 신도 등 총 19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모두 마무리 짓고 순차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생명샘교회 지원센터'를 구성, 모든 신도를 대상으로 증상 여부를 추적 관리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의 위중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 온천교회에 이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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