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호 칼럼] 이런 팀, CEO와 선수 부럽다 ... 캔자스시티 CEO ‘클라크 헌트,’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나관호 칼럼] 이런 팀, CEO와 선수 부럽다 ... 캔자스시티 CEO ‘클라크 헌트,’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나관호
  • 승인 2020.01.21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캔자스시티 CEO ‘클라크 헌트’, “주님께 영광”/
스텝들 “믿음을 최우선 삼도록 만들겠다” 선언/
“나의 정체성, 예수님을 믿는 나의 믿음입니다”/
홈경기 전, 팬들 위한 ‘교회예배’ 현장행사 개최

【뉴스제이】 “영광은 주님께 속한 것입니다”. 어느 CEO의 고백입니다. 미국에 있는 딸 아이들을 통해 들은 소식은 감동이었습니다. 텍사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아이들은 텍사스 출신 인기 쿼터벡 '마홈스'를 알기에 아빠인 나에게 소식을 전해 준 것입니다. 

"아빠! 아빠! 캔사스시티가 '슈퍼볼'(Super Bowl) 올라갔어요. 근데 CEO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돌린다고 말했어요. 클락 헌트 멋져요. 그리고 쿼터백 '마홈스'도 믿음이 깊어요. 텍사스테크대학 나왔어요. 거기 축구 잘해요. 우리 학교도 잘하지만요. 글 써 보세요 아빠!"

캔자스시티 CEO ‘클라크 헌트’가 “우리는 선수들이 영적으로 발전하기를 원합니다. 내셔널 풋볼 리그에서 그리스도는 정말 영광입니다. 나의 정체성은 그리스도를 믿는 나의 믿음입니다.”라고 고백했다.

딸아이들의 말을 들은 순간, 나는 미국에 이런 팀, 이런 스포츠 CEO와 선수가 있다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매년 '슈퍼볼'을 보면서 즐기기는 했지만, 미식축구팀의 이런 부분까지는 몰랐습니다, '캔사스시티 치프스’가 더 좋습니다,  

‘캔사스시티 치프스’가 1970년 이후 50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한 가운데, 캔자스시티 CEO '클라크 헌트'(Clark Hunt)가 일요일 밤, 공개적으로 “우리를 축복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영광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라고 고백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CBS에서 헌트에게 팀이 ’라마 헌트 트로피‘를 캔자스 시티로 다시 가져오는 이 순간이 어떤지 물었다. 헌트는 "먼저 코치 엔디와 쿼터백 마홈스 그리고 모든 선수들에게 오늘 놀라운 승리에 대해 축하합니다. 그리고 승리의 기회로 우리를 축복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영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이 트로피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팬들의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의 아들 쿼터백 '마홈스'
믿음의 아들 쿼터백 '마홈스'

헌트는 작년 10월 초 앤드류 팔라우 (Andrew Palau)에서 열린 ‘Fast East Texas Men's Luncheon’에 참가, 쿼터벡 '마홈스'의 고향인 텍사스 타일러 (Tyler)에서 연설했을 때, ‘타일러 모닝 텔레그래프’(Tyler Morning 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헌트는 “마홈스는 기독교 캠프에서 10살 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스텝들이 ‘믿음을 최우선으로 삼도록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헌트는 “우리는 선수들이 영적으로 발전하기를 원합니다. 내셔널 풋볼 리그에서 그리스도는 정말 영광입니다. 나의 정체성은 그리스도를 믿는 나의 믿음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캔사스시티 팬들을 위해, 지역 사역자들과 기독교선수단체와 협력하여 홈경기 전에 팬들에게 교회에서 예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게임 전에 교회예배가 시행되었는데, NFL에서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장신앙 행사’입니다.

최고 선수들 또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작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스타 쿼터백 '마홈스'(Mahomes)가 포함됩니다. '마홈스'는 이날 터치다운 패스 3개를 성공하는 한편 본인이 직접 발로 뛰어 팀 전체 러싱 야드(112야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3야드를 얻어냈습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승리로 1985년부터 AFC 챔피언에게 주는 ‘라마 헌트 트로피’를 처음 받았습니다. 이 트로피에 이름을 남긴 ‘라마 헌트’(1932∼2006)는 캔자스시티 창립자 겸 구단주였습니다. 1959년 팀을 만든 뒤 세상을 떠날 때까지 구단주를 지냈지만 팀이 이 트로피를 받는 건 끝내 보지 못했는데 그의 아들인 ‘클라크 헌트’가 받았습니다.

​학교 미식축구장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왼쪽 두번째가 둘째 딸 예린이)
​학교 미식축구장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왼쪽 두번째가 둘째 딸 예린이)

2018년 2월 '마홈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믿음은 항상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큰 부분입니다. 우리 엄마는 그 큰 부분, 믿음에 대해 아주 좋아하십니다. 저는 교회에서 자랐는데, 믿음은 네가 왜 그 게임을 하는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건지. 아는 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나는 이런 팀, 이런 CEO와 선수가 부럽습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된 이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팀, 이런 CEO와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옛날에 우리나라 프로축구리그에 ‘할렐루야’팀이 있었습니다. 1983년 슈퍼리그(K리그) 원년 챔피언 팀으로 국내·국외의 각종 축구대회에서 13회 우승과 20회 준우승을 했고, 30여 명의 국가 대표를 배출한 바 있습니다. 2008년에는 내셔널리그 시상식에서 내셔널리그 1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운영 구단으로 선정되어 우수운영구단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정운영의 문제로 해체 되었다가 다시 부활해 2부 리그에 있습니다.

프로야구와 축구, 농구팀에서 한국판 ‘캔사스시티 치프스’와 CEO ‘클라크 헌트’ 그리고 ‘마홈스’ 같은 선수가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이런 팀, 이런 CEO와 선수가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그려보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CEO와 선수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기도합니다.

 

나관호 교수목사 ( 뉴스제이 대표 및 발행인 / 말씀치유회복사역(LHRM)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조지뮬러영성연구소 소장 / 치매가족 멘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카드뉴스